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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의대정원 확대' 남의 떡이 되지 않으려면
보건복지부가 지난 6일 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대 정원을 2000명더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때문에 의사협회를 비롯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2022년 문재인...
2024-02-19 00:00:00
[대청봉]영월군의원 의정활동비 얼마나 오를까?
지난해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의원에게 지급하는 의정비의 한 축인 의정활동비의 지급 범위가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됐다. 의정활동비는 자료수집연구비와 보조활동비로 규정돼 있으며 자료...
2024-02-05 00:00:00
[대청봉]국가소멸 절체절명의 위기 막을 해법은?
위기다. 세상사에 늘 위기가 있지만, 일시적 상황에 대한 진단으로 언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국가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시나브로 밀려들고 있다. 인구 얘기다. 세계 최저 수준의 ...
2024-01-29 00:00:00
[대청봉] 백년대계와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중위연령은 전체 인구 중 나이 분포의 중간에 위치한 연령을 계산하는 것을 말한다. 인구분포를 절반으로 나눠 절반은 그 보다 나이가 많고, 다른 절반은 그 보다 나이가 적은 값이다. 세계적인 추세는 평균 수...
2024-01-22 00:00:00
[대청봉] 속초시가 접경지역 편입을 원하는 이유
접경지역은 북한과 경계가 맞닿아 있는 지역을 말한다. 1953년 휴전 후 설치된 육상의 비무장지대와 해상의 북방한계선과 서로 이어져 맞닿아 있는 곳이다.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라 민간인통제선 이...
2024-01-14 11:00:00
[대청봉] 청정메탄올 생산거점도시로 비상하는 태백시
태백시는 대한민국 최대 광산도시다. 1981년 7월 1일 삼척군 장성읍과 황지읍을 합해 개청했다. 한때 640만 톤의 석탄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면서 국가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태...
2024-01-08 00:00:00
"강원 기업 글로벌 무대 진출 본격화" 道 대표단 CES 출격
“2025 을사년(乙巳年) 강원문화예술의 시작 알린다”
[대청봉]사람이 미래다
[발언대]우렁이의 모성애와 가물치의 효심
[사설]‘강원방문의 해’, 주민 열정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
“춘천 모 중학교서 느린학습자 대상 상습 집단폭력 발생”
[사설]단체장 잇단 구속, 이럴 때 공직사회 중심 잡아야
[언중언]‘문화도시’
[월요칼럼]2025년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이한 한국
[확대경]율곡이 생각나는 현실
'尹 체포영장' 만료 D-DAY…재집행 여부 촉각
최문순 화천군수 “짜릿한 손맛, 녹지 않는 겨울추억 선사”
2025 화천산천어축제가 오는 11일부터 2월2일까지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23일 간 열린다. 이미 지난달 21일 축제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선등거리 점등식과 세계 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개장식이 열렸으며 화천 곳곳은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산천어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겨울축제 중 유일하게 ‘글로벌 축제’로 지정했다. 매년 화천 인구의 40배가 넘는 100만 명 이상의 구름인파가 찾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축구장 30개 면적에 달하는 얼음판을 관리하기 위해 축제장을 누비는 최문순 화천군수를 만났다. 최 군수는 “안전한 축제, 즐거운 축제로 관광객에게 최고의 겨울축제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많은 눈이 내리는데도 제설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다= “5일 폭설이 내렸지만 제설 작업이 동시에 이뤄졌다. 군청 직원들과 축제 종사자,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제설에 나섰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얼음판을 세계인에게 제공하려는 마음이다. 모든 주민들이 ‘내 축제, 우리 축제’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데다 축제에 대한 애정과 연대감이 아주 뜨겁다. 이런 마음가짐이 바탕이 돼 기습적으로 비가 쏟아졌을 때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빗물을 퍼내기도 했다. 주민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다.”■얼음판 두께가 30㎝가 넘었다= “축제장의 얼음판 관리 노하우는 대한민국 최고를 자부한다. 축제장 얼음두께는 그동안 축제 기간 매일 빠짐없이 측정되고 관리된 자료가 활용된다. 5일 현재 30㎝ 두께의 얼음판이 형성돼 축제가 시작되는 11일까지는 35㎝ 이상의 얼음판을 만들 수 있다. 다음 주에는 한파가 몰려와 얼음판의 강도가 최상의 상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축제의 핫 프로그램은 산천어를 만나는 얼음낚시인데= “대표 콘텐츠는 산천어 체험이다. 얼음낚시와 맨손잡기를 통해 산천어와 조우할 수 있다. 축제에 사용될 산천어는 전국의 양식장에서 화천에 있는 축양장으로 옮겨지고 있다. 여기서 며칠 간 적응을 거친 뒤 축제장에 활용된다. 낚시터 유료 입장객에게는 5,000원권의 농특산물 교환권이 지급되고, 지역에서 숙박하면 밤낚시 입장료는 무료이다. 매년 1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한 외국인 전용낚시터도 마련된다.”■추천해 주고 싶은 이벤트가 있다면=“화천시내 다목적 광장에 조성된 세계 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의 얼음조각 작품을 빼놓을 수 없다. 화천시내 산타우체국은 핀란드 산타마을 산타 우체국의 대한민국 본점이다. 18일부터 폐막일인 2월2일까지 핀란드의 리얼 산타와 엘프가 화천을 방문하는 이벤트도 있다. 파크골프장과 백암산 케이블카 관광 등을 통해 겨울 추억을 만낄할 수도 있다.”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신임 회장 "세계 최고 사격 명맥 이을 것"
“늘 해왔던대로 선수와 지도자, 협회의 소통에 앞장서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최근 대한사격연맹 회장에 취임한 강연술(71) 영서로지스틱스 대표는 5일 “우리나라의 훌륭한 사격 시스템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유망주 발굴 시스템과 훈련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대한사격연맹 회장 자리는 지난 7개월간 공석 상태였다. 2023년 11월 한화그룹이 회장사에서 물러났고, 이듬해인 지난해 6월 후임 회장 또한 경영상의 문제로 사임하면서다. 자칫 사고단체로 전락할 수 있는 위기를 맞자 강 회장이 구원투수로 나섰고 연맹은 한 숨 돌릴 수 있게 됐다.강 회장의 위촉은 안정적인 연맹 운영을 보장할 수 있는 최적임자였기 때문이다.2016년 도사격연맹 초대 통합회장을 맡은 후 연임하던 중 대한사격연맹 회장에 취임하게 된 강 회장은 누구보다도 사격계의 사정에 밝아 대한사격연맹의 위기 상황을 잘 수습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강연술 회장은 영서로지스텍스(영서화물)(주)와 만남의 광장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 40여년의 운수업계 경력을 지닌 전문 기업인으로서 2022년에는 춘천시민버스 대표이사로 선임돼 공영제를 둘러싼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기도 했다. 해비타트(행복의 집짓기) 이사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춘천시민상, 2024년 강원체육상을 연이어 수상하기도 했다.강 회장은 “맡겨진 일에는 언제나 최고의 결과를 내기 위해 힘써 왔다"며 "단순한 하나의 경기 종목으로서의 사격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스포츠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강원대 김대현 교수, 국내 첫 스마트온실 환경 예측시스템 개발 눈길
강원대 김대현 스마트농업융합학부 교수가 국내 최초로 스마트 온실 환경을 종합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 농업 디지털전환을 가속할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김 교수 연구팀은 4년에 걸친 연구 끝에 온실 환경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균형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온실 설치 지역의 기상정보를 입력하면 온실 내부의 온도, 습도, 에너지투입량 등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특히 연구팀은 전국 상용 온실에 고정밀 센서를 설치해 시뮬레이션 결과의 정확도를 검증하며 실용성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온실 재배자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실 환경을 설계하고 제어할 수 있게 됐다.김 교수는 “해당 시뮬레이션은 스마트 온실을 설계하고자 하는 귀농자 등 사용자가 온실 내부 환경과 작물의 생장 정도를 미리 예측할 수 있어 의사결정을 돕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Agronomy’에도 게재됐다. 앞으로 국내 농업 시뮬레이션 기술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정밀 농업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또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온실 환경제어 기술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김대현 강원대 교수는 “복잡한 온실 상호작용을 연구해 저탄소 작물 생산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사물인터넷 및 인공지능 기술과 호환되는 소프트웨어 기반 생산량 모델링 기술개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 플러스]“소재‧부품‧장비 기업 육성으로 강원 경제의 미래를 그리다”
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이하 강원TP)가 추진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육성 및 기술자립 지원 프로젝트(이하 소부장 지원사업)’는 지난 5년간(2020~2024년) 강원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업은 일본의 수출 규제 촉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된 R&D 프로젝트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총괄 기획과 도내 시‧군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자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5년 동안 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도내 소부장 중소기업 총 99개사(R&D 52개사, 비R&D 19개사, Scale-up지원 28개사)를 발굴해 핵심 전략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기술자립과 성장을 도왔다. 5년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원기업의 매출액은 지원년도 대비 13.9%(총707억원) 증가했다. ‘소부장 지원사업’ 지원기업인 ㈜플로닉스의 이상선 대표는 “소부장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디딤돌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확장된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 소재의 베어링 제조 전문기업 ㈜플로닉스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과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에 맞춘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외에도 소부장 지원사업을 통한 기반R&D 수행 및 중소벤처기업부의 후속 R&D과제 확보건이 10건에 달하며, 도내 중소기업의 신규인력 채용 및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에도 큰 기여를 했다. 강원TP는 ‘2025년 소부장 선도기업 육성지원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강원자치도는 선도기업이 지역 산업 생태계 형성을 주도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소재‧부품‧장비 지원사업은 강원자치도 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 성장을 뒷받침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강원자치도가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동기획: 강원테크노파크·강원일보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특별자치도 디지털 혁신 선도 위한 지역 디지털 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이하 강원TP)는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사업(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 지역선도기업사업화지원)’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디지털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진흥계획 수립 및 지역 기업 성장 지원을 수행 중이다.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은 도내 초기 스타트업 대상 서비스개발, 테스트 현장적용, SW품질검증, 서비스 고도화 및 사업화 수출 까지 전 단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강원지역 SW기업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기업으로 ㈜디엔비소프트(대표:송석영), ㈜디에이치소프트(대표:남영광)를 선정, 매출 증가율 33%, 신규고용 창출 12명, 특허 4.5건, 현장적용 및 상용화 26건 등 기업의 눈에 띄는 성장을 이끌었다. 지역선도기업사업화지원사업은 연구개발 역량 및 성장가능성 있는 SW기업을 발굴하여, 기술고도화 및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수요에 맞춘 자율형 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핵심 역량을 갖춘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으로 ㈜비지트(대표:조용원) ㈜에프디테크(대표:최종대)를 선정했으며, 매출 증가율 59%, 신규고용 창출 15명, 사업화율 531% 등을 달성, 사업 고도화 및 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원자치도 디지털헬스케어 활성화 및 혁신 선도=㈜디에이치소프트는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증례기록서(CRF)를 디지털 상 설문 정보로 구조화하고,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설문 입력 화면을 자동으로 생성해 설문 데이터 관리 및 검증 과정을 지원하고자 ‘코드자동생성기반 SMART-CRF 시스템’ 개발 중에 있다. 이 시스템은 수백개 설문항목의 e-CRF에 대한 개발 비용 및 기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하는 SMART-CRF 시스템으로, 의과대학 및 임상시험 분야에 보급해 임상연구를 활성화하고 의료데이터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지역 현안 해결 및 강원특별자치도 푸드테크 선점=㈜디엔비소프트는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AI 기반 육가공 정형 제조 로봇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AI기반 비전센싱 기술을 통해 축산물에 대한 이미지, 영상, 라벨 데이터를 1,000만건 이상 확보했고, 확보된 데이터는 KOLAS 인증기관과의 품질 테스트를 진행, 100% 전체 적합판정을 받았다. 인증된 데이터는 육가공 로봇 연구 개발을 위한 기초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벤처창업진흥유공포상(여성벤처기업부문) 중기부장관표창을 수여하는 등 푸드테크 산업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강원자치도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및 디지털 전환=㈜비지트는 지역선도기업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관광지, 도시 및 산업시설을 360콘텐츠, 환경 정보를 포함한 3D 매핑으로 시각화해 사용자에게 풍부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 산업 증진,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자 ‘인터랙티브 360VR매핑: 사용자 기반 지도 데이터 수집 및 공공데이터 통합 프로젝트(ROUNDPIC G1)’ 수행 중에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내 관광지 활성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ICT융합 산업 진흥 강원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2025년 벤처 투자를 약속 받아 기업의 디지털 산업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산업 연계를 통한 지역 현안 해결 및 해외 진출 발판 마련=㈜에프디테크는 지역선도기업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AI기반 밀착형 점검-보수보강 로봇 및 드론을 이용해 내·외부 조사기술을 활용한 시설물 유지관리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해당 솔루션은 AI, 로봇, 디지털트윈,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해 시설물의 안전등급 평가, 점검주기 산출, 생애주기 예측이 가능하다. 지역 사회의 인프라 유지 관리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있으며,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 개척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강원창업벤처활성화 유공포상, 대한민국특허발명대전 한국무역협회장 상장, 창업진흥원 벤처창업진흥유공 표창(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넥스트유니콘 최우수상, 벤처 투자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기수 강원TP 강원SW산업진흥센터장은 “강원TP는 ‘디지털 힘으로 성장하고 상승하는 혁신의 강원’을 위해 내년에도 디지털 산업 확대 추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기획: 강원테크노파크·강원일보
[이코노미 플러스] 에스토니아 AI 헬스케어 혁신기관 강원자치도 첫 방문, 의료·바이오 데이터 협력 본격 추진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강원TP)는 최근 춘천에서 강원-에스토니아 의료데이터 공동세미나(Advance Movement, Go Forward together with AI)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9~10일 강원사절단이 에스토니아에 방문해 에스토니아 타르투시-기업혁신청과 체결한 전략산업 육성 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에스토니아에서는 전체 인구의 5%(약 20만명) 유전체 정보를 보유·연구하는 저명 연구기관인 유전체연구소의 마이트 메츠팔루 교수(소장)와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인 헬스파운더스의 실야 엘루넘 이사가 참석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강원대 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이 참여했다. 이날 양국의 유전체 데이터 활용연구 성과와 디지털헬스 산업환경 등을 공유했으며, 강원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등의 사업과 연계해 실증 및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할 것을 논의했다. 에스토니아는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개인 유전체정보와 의료정보를 결합·활용하는 시스템의 세부 내용과 EU의 전반적인 관련 규정·법률 등을 강원자치도와 공유했다. 또 관련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해 향후 양 지역 협력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서 정광열 강원자치도 경제부지사의 초청으로 에스토니아 방문단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에스토니아의 선도적인 보건의료 통합·활용 역량을 포함, 양 지역의 첨단전략산업 협력이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상호호혜적이고 실질적인 관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에스토니아의 우수한 보건의료 및 유전체 정보의 활용은 강원 AI 헬스케어 산업이 나아갈 지향점이다. 강원자치도가 이를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고, 비즈니스와 연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공동기획: 강원테크노파크·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