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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디지털 노마드의 책 사랑
사고 능력 퇴화에 대한 경고다. IT미래학자 니콜라스 카는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서 인터넷이 우리를 생각하지 못하는 ‘얄팍한 사람들, 즉 바보’로 만들 것이라고 예고했다. 책이 아닌 디지털 미디어를 읽으면...
2024-05-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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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어떤 아름다운 은퇴
공자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군자가 경계해야 할 세 가지를 들었다. 청년 시절의 여색, 장년기의 다툼과 함께 노년기의 탐욕이다. 노년기는 회한만 남다 보니 명예와 의리는 사라지고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게 된다...
2024-05-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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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글로벌 복합리조트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紀)에 나오는 ‘파부침주(破釜沈舟)’는 의지와 결단을 강조하는 고사성어다. 진나라를 치기 위해 군사를 일으킨 항우가 거록과의 전투에서, 타고 온 배를 가라앉히고 쓰던 솥을 깨뜨렸...
2024-04-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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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 ‘영수회담’
한국 정치에서 ‘영수회담’이란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의 양자회담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첫 영수회담은 1965년 7월20일 박정희 대통령과 박순천 민중당 대표최고위원 간에 열렸다. 가장 유명했던 영수회담은 197...
2024-04-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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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대관령한우’
대관령한우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로 평창, 영월, 정선지역의 축협 조합원들이 키운 소를 대관령한우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왜 평창한우, 영월한우, 정선한우가 아닌 대관령한우를...
2024-04-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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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영수회담
영수회담은 통상 대통령과 야당 대표 간 1대1 회담을 의미한다. 대통령이 여당 총재를 겸하던 시기부터 영수회담은 대통령이 야당의 협조를 얻어 국정을 풀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박정희 전 대통령부터 ...
2024-04-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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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단종문화제
우리 전통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영월군민의 최대 축제인 단종 문화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57번째로 열리는 이번 단종 문화제에서는 조선 국왕 중 유일하게 국장을 치르지 못하고 승하한 조선...
2024-04-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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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다수결
바야흐로 나라를 한바탕 뒤흔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을 내렸다. 선거 결과는 국민이 다양한 뉴스를 통해, 혹은 직간접적인 참여를 통해 확인한 대로 나타났다. 참패니, 대승이니 정파들마다 갖가지 해석...
2024-04-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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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 ‘협치’
에이브러햄 링컨은 미국 제16대 대통령에 당선된 뒤 자신을 ‘팔이 긴 원숭이’라며 모욕적 비난을 했던 스탠턴을 국방부 장관에, 경선 라이벌이던 슈어드는 국무장관에, 야당(민주당) 출신인 기디언 웰스는 해군...
2024-04-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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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 소통과 공감
이청득심(以聽得心). 귀 기울여 듣는 것이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란 뜻으로 논어 위정편에서 유래된 사자성어다. 노(魯)나라 왕이 바닷새를 궁 안으로 들여와 좋은 술과 산해진미를 권해도 그것이 낯설기만 했...
2024-04-19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