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아동학대 예방 및 지원위해 지자체와 병원, 전문기관이 힘을 합쳤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아산병원, 강원아동보호전문기관협회는 26일 강릉아산병원 본관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의료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김진태 도지사,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 고주애 강원아동보호전문기관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학대 정보 공유, 24시간 긴급 대응 체계 구축 및 고난도 학대 사례 판단·치료, 학대 피해 아동 예방·상담 등 아동학대 예방 및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진태 지사는 "아동학대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병원이 생긴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아동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지난해 10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인 광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