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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장기 리틀야구 원년 우승 '광명리틀' 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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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바른리틀에 7대0 승리하며 초대 우승기 거머줘
모범상 김민준(광명리틀), 장려상 김준범(용인바른)
전국 78개 팀 선수 가족 4,000여명 춘천 찾으며 성황

◇제1회 춘천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한 광명리틀야구단

경기도 광명리틀야구단이 제1회 춘천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첫 우승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광명리틀은 21일 춘천 송암리틀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선발투수 정대규와 구원투수 김선준의 각각 3이닝 무실점을 이어던지는 완벽한 마운드에 힘입어 용인바른에 7대0으로 승리했다.

타석에서도 김선준의 투런홈런과 정대규 임태빈 차승민의 멀티히트 등 장단 10안타를 몰아치며 우승팀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용인바른은 정지혁-손주한 계투작전으로 맞섰지만 막강한 상대 타선에 어려움을 겪었고, 타석에서는 유하준 정지혁이 각각 때려낸 좌중 2루타에 만족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모범상(최우수선수상)은 광명리틀의 유격수 김민준에게, 장려상(우수선수상)은 용인바른리틀의 김준범에게 돌아갔다.

또 감독상은 김덕용 광명리틀감독과 차정국 용인바른리틀 감독에게 함께 수여됐다.

이날 결승전의 시작은 육동한 춘천시장의 시구와 함께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육동한 시장은 "많은 훈련과 페어플레이의 결과로 결승까지 오른 두 팀을 축하한다"며 "수도권과 매우 가까운 춘천시가 우리나라 야구 꿈나무들이 마음껏 실력을 펼칠 수 있는 최적의 고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시상식에서 최병수 강원일보 전무이사는 "대회준비에서부터 마지막까지 경기와 시설관리, 행정지원 등에 힘을 모아주신 춘천시와 한국리틀야구연맹, 춘천시체육회, 춘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 등 유관 기관사회단체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강원특별자치도 대표언론으로서 이 대회가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주최로 지난 12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의 리틀야구단 78개팀 선수단 1,50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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