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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들 세상” 춘천 어린이대축제 가족 나들이객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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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강원일보 5일 호반체육관서 축제 공동 개최
궂은 날씨에도 실내 행사 마련되며 오전 5,000명 몰려
육동한 시장 어린이강원일보합창단 깜짝 지휘로 박수 갈채
김진태 지사 “아이들 지역 미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

5일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5늘 5면 즐겁다, 춘천시 어린이 대축제'에서 어린이들이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신세희기자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 2024 춘천시 어린이대축제가 5일 호반체육관 일원에서 아이들과 가족들의 함박웃음이 넘치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어린이대축제장은 실내·실외 행사가 동시 마련된 만큼 오전에만 5,000여명의 시민들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오(5)늘 오(5)면 즐겁다’를 타이틀로 열린 올해 축제는 춘천시와 창간 79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함께 주최·주관했다. 호반체육관 실내 메인 무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공식 행사와 매직쇼, 어린이 뮤지컬, 키즈사이언스 콘서트, 애니메이션 상영,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5일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5늘 5면 즐겁다, 춘천시 어린이 대축제'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이 강원일보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무대를 꾸미고 있다. 신세희기자

공식 행사는 박한선(동춘천초 4학년)·김가현(교동초 4학년) 학생의 어린이 대표 선서와 춘천시치어리딩협회 유니크 팀, 어린이강원일보합창단의 신나는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어린이강원일보합창단 공연 끝 곡에 맞춰 깜짝 지휘자로 무대에 올라 단원들과 함께 율동을 선보이고 멋진 지휘 실력을 뽐내 시민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식 행사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육동한 춘천시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신경호 도교육감, 허남호 춘천교육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박기영 도의회 안전건설위원장, 김운기 춘천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 이희자 춘천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김지숙·유홍규·이선영·윤민섭·지승민 춘천시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5일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5늘 5면 즐겁다, 춘천시 어린이 대축제' 공식행사에서 김진태 지사(왼쪽부터),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허남호 춘천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진호 시의장, 육동한 시장이 경품권 추첨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김진태 지사는 “저출산이 심각한 상황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아이들이 받는 지원금은 총 1억700만원으로 도내 대학 진학시 등록금 지원 혜택도 받는다”며 “아이 키우기 힘든 시절이지만 육아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지역의 미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은 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올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됐고 더 많은 성과들을 공직자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는 오로지 어린이들이 춘천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춘천에 살고 있다”며 “도와 춘천시의 아낌없는 지원을 밑거름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꿈꾸며 대한민국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축제장 내에는 춘천소방서의 119안전체험장, 춘천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태권도 체험장, 과학 체험장,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의 VR 체험장 등 1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5일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5늘 5면 즐겁다, 춘천시 어린이 대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신세희기자
5일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5늘 5면 즐겁다, 춘천시 어린이 대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신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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