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원 청소년 4명중 1명 우울감 … 강원교육청 ‘생명존중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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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청소년 4명 중 1명은 우울감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이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된 ‘2023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강원지역에서 우울감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은 전체의 25.0%로 나타났다. 도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인지율도 36.8%에 달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생의 정신건강 증진과 마음건강에 대한 사회 전반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생명존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캠페인은 춘천·원주·강릉지역에서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 옆면 광고로 생명사랑의 관심과 참여, 범도민 생명존중 인식개선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도교육청은 학생의 마음건강 문제 예방을 위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마음EASY검사를 실시하고 Wee센터, 병원Wee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통합 사례관리로 지원한다.

특히 이달 중 자녀 양육 코칭을 위한 학부모 교육과 트라우마 위기지원 전문가 연수도 진행한다.

박성관 도교육청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상호 간 생명지킴이 역할을 강화하고 도민들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소중한 기회”라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버스 옥외광고로 진행되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생명존중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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