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선택4·10총선] ‘춘철화양을’ 유권자 40% 춘천 표심 막판 총공세

{wcms_writer_article}

선거인 12만4,089명 중 춘천 4만9,913명 차지
을 선거구 춘천 표 73% 몰린 신사우동, 동면 표심 변수
각 후보들 선거운동 깃발 세운 춘천서 마지막 유세 펼치기로

◇더불어민주당 전성 후보, 국민의힘 한기호 후보, 무소속 이호범 후보(사진 왼쪽부터)

【춘천】 춘천-철원-화천-양구을 후보들이 선거 당락을 가를 춘천 표심을 끌어 모으기 위해 막판 총공세를 펼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의 선거인은 12만4,089명으로 이 가운데 춘천 유권자가 4만9,913명(40.2%)을 차지한다. 철원과 화천, 양구 선거인이 4년 전에 비해 모두 감소한 반면 춘천은 주거 단지 개발 등의 영향으로 3,722명이 늘었다.

‘을 선거구’의 춘천 유권자 가운데 73%의 표가 집중된 신사우동과 동면의 젊은 표심도 충분한 변수다.

연령별 선거인은 공개되지 않지만 춘천시가 집계한 3월 인구 통계를 보면 신사우동의 경우 30대(18.3%)와 50대(18%), 동면은 40대(21.5%)와 50대(20.7%) 순으로 유권자 연령대 비율이 높다.

각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깃발을 춘천에서 세운 데 이어 마지막 유세 장소도 춘천으로 낙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성 후보는 8일 오후 장학 사거리 집중에 유세에 이어 9일도 춘천에서 막판 표심 몰이에 주력한다. 이날 유세는 이재수 전 시장 등 전·현직 정계 인사들이 출동해 힘을 보태고 오후 사우사거리에서 집중 유세가 펼쳐진다.

국민의힘 한기호 후보는 9일 사우사거리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북산면, 신북읍 샘밭장 유세를 마친 후 동면 일대 아파트 단지와 상가 등의 거점을 돌면서 집중 유세를 펼친다. 마지막 유세 장소는 장학사거리로 정했다.

무소속 이호범 후보는 9일 동면 일대에서 상가와 경로당 등의 방문 유세와 거리 인사를 진행한다.

각 후보들의 춘천 공약으로는 전성 후보가 GTX-B 우두역 신설, 춘천~철원 중앙고속도로 연장 및 신사우동IC 신설을 내걸었다. 한기호 후보는 강북지역 교육·문화 복합타운 조성 및 국제학교 설립, 신북 항공대 이전을 공약했다. 이호범 후보는 프리미엄아울렛 유치, 우두동 컨벤션센터 및 국제학교 건립을 약속했다.

{wcms_writer_article}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