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대관령의 푸른 여름 물들일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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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평창대관령음악제’ 출연진 공개
오베르뉴론알프 국립오케스트라 등 눈길
베토벤, 모차르트, 브람스 등 클래식 향연

◇제21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린다.

제21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콘서트 세부일정 및 출연진을 공개했다. ‘루트비히(Ludwig)’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눈 음악가들의 작품이 무대에 올라, 대관령의 푸른 여름을 물들인다.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리는 축제는 하이든 첼로협주곡 2번과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으로 막을 올린다. 총 20회로 구성된 메인콘서트는 베토벤을 비롯해 모차르트, 브람스, 바흐, 멘델스존 등 클래식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음악가들의 곡으로 꾸며졌다.

◇첼리스트 양성원 예술감독

이번 무대에는 양성원 예술감독과 박지윤 바이올리니스트, 박재홍 피아니스트 등 국내외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KBS교향악단, 국립합창단, 서울 모테트 합창단, 춘천시립교향악단,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도 하모니를 더한다.

다채로운 해외 출연진은 대관령음악제의 오랜 자랑이다. 지휘자 토마스 체헤트 마이어가 이끄는 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 국립오케스트라는 극도의 섬세함으로 모차르트, 하이든, 프랑크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드리앙 페뤼숑 지휘자와 미클로시 페레니 첼리스트, 기욤 쉬트르 바이올리니스트, 엔리코 파체·폴 레이 피아니스트, 카잘스 콰르텟, 인다코 콰르텟도 무대에 오른다.

◇지휘자 토마스 체헤트 마이어.

특히 김신 작곡가는 이번 축제에서 ‘세 개의 즉흥곡’을 초연, 개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창대관령음악제와 피에르 불레즈 살, 힌즈가블 페스티벌, Aulaseriene가 공동 위촉한 벤 소렌슨의 ‘가면무도회’도 아시아 초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클래식의 기쁨을 강원 곳곳에 나눌 축제는 다음달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평창대관령음악제 누리집(mpy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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