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청약경쟁률, 일반아파트의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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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투데이 지난해 1월~올해 3월25일 분양단지 분석

강원특별자치도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 단지가 일반 아파트에 비해 청약경쟁률이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부터 지난 25일까지 강원자치도내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단지는 총 1곳, 468가구로 집계됐다.

해당 단지는 춘천시 소양로의 '더샵 소양스타리버'로 1순위 청약에 접수된 청약통장은 총 1만5,101개로 평균 경쟁률은 31.44대 1에 달했다.

이에 비해 일반 아파트는 같은 기간 총 15개 단지에서 5,999가구가 분양됐는데, 1순위 청약에 3만7,653명이 신청해 6.2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5배 높았던 셈이다.

이는 전국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전국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단지는 총 67곳으로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9.53대 1로 나타났다. 283개 일반 아파트의 1순위 청약은 7.8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여 정비사업 아파트의 경쟁률이 2.5배 높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정비사업 아파트는 대기하는 수요자는 많지만 일반에 공급되는 물량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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