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하나어린이집(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장애아동을 위한 특수체육교실인 ‘2024 장애아동체육교실’을 운영 중이다.
3~7세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체육활동을 통한 사회 적응력 향상과 기초체력 증진을 목적으로 하며 장애아동들에게 스포츠와 놀이를 통해 즐거움을 제공하고, 심리적 안정감 도모 등 체육활동의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금년부터 운영하게 됐다.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해 특수체육 교구를 활용, 신체발달과 함께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차선희 하나어린이집 원장은 “장애라는 특수성을 벗어나 여러 환경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가장 기본은 체육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체육프로그램 기회를 주고 싶어 다방면으로 찾던 중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를 알게 돼 지도자 배치 신청을 하게 됐다”며 “장애아동 교실사업까지 운영하면서 아이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올해를 시작으로 장애아동들에게도 다양한 신체적 활동기회가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정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아동체육교실을 통해 장애아동의 체육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앞으로 장애아동을 위한 체육교실 운영기관을 더 확대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