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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출신 고광록 변호사  ‘불기2568년 불자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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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록 변호사. 강원일보 DB

대한불교조계종 불자대상 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는 ‘불기2568 불자대상 수상자’에 강릉출신 고광록(사진·전 제4교구 월정사 신도회장) 변호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위는 고 변호사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월정사 신도회장으로 교구 신도회를 이끌면서 코로나 19 팬데믹 시기에도 강릉과 평창, 원주 지역 신도회의 신행 활성화는 물론, 월정사 유튜브 채널을 통한 뉴 온라인 미디어 신행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범도민환수위원회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며 2022년 제393회 국회 본회의에서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 및 의궤의 환지본처를 위한 국립조선왕조실록 전시관 설립 촉구 결의안’ 가결을 이끌어 지난해 11월 이뤄진 실록과 의궤의 환지본처(還至本處)에도 크게 기여했다.

고변호사는 강릉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강릉세계합창대회 지원 민간협의회장, 도바둑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강릉시 사회갈등조정위원장, 강릉고총동문회장, 조선왕조실록의궤선양회 이사, 법무법인 율곡종합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불자대상 수상자 수상자에는 고변호사 이외에도 최영철(작곡가), 구본길(펜싱선수), 임혁(배우), 김동준(배우) 씨 등이 함께 선정됐다.

한편 불자대상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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