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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저상 전기버스 도입 확대, 친환경 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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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2,000만원 투자해 중대형 전기 버스 도입
고한사북 공영버스터미널에 급속 충전소 건립

【정선】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정선군이 전기 버스 도입을 확대한다.

군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 3억6,000만원 등 총 7억 2,000만원을 투자해 올 하반기까지 중대형 저상 전기 버스를 도입, 운행에 나설 계획이다. 도입되는 전기 버스는 1회 충전 시 최대 350㎞를 주행할 수 있으며, 승차 정원은 19명으로 이용객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교통 약자의 이용 편의성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까지 저상 전기버스 10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한 간선 노선에 적합한 중대형 저상 전기버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정부의 저탄소 정책에 부합하는 전기버스 도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친환경 도시 조성을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기 버스 충전 시설도 확충한다. 현재 정선공영버스터미널,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 신동공영버스정류장 등 3개소에 캐노피 10개면, 급속충전기(320㎾) 5기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고한·사북 공영버스터미널에 5억원을 투자해 320㎾ 급속충전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소를 건립하고 와와버스의 안정적인 운행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익균 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정선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며 쾌적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이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중대형 저상 전기버스를 확대 도입한다. 사진은 저상 전기 버스 운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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