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순직·공상 강원경찰 자녀 장학금 1억여원 전달

{wcms_writer_article}

강원경찰장학회 210명에게 수여

◇강원경찰청(청장:김준영)은 18일 청내에서 강원경찰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소중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치안 현장에서 순직하거나 다친 강원 경찰관들의 자녀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강원경찰청과 (재)강원경찰장학회는 18일 청내에서 장학금 수여행사를 열고 순직·공상을 당한 직원 자녀 210명에게 장학금 1억 3,000만원을 수여했다.

강원경찰장학회는 순직·공상 직원들의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설립됐으며 장학회 임원들 외에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창립 이후 현재까지 1,900명의 학생들에게 10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1998년 교통사고로 순직한 경찰관의 아들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경찰이 되기도 했다.

김준영 강원경찰청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강원 경찰 가족들을 위해 도움을 주신 장학회에 감사드리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도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창진(G1방송 회장) 강원경찰장학회 이사장은 “자랑스러운 부모님을 잊지 않고 더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강원경찰장학회는 조 이사장 외에 강연술 영서로지스틱스 대표,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용우 더존 ICT 그룹 회장, 최상순 효창건설 대표, 안재홍 성지병원 이사장, 남윤철 그래미 경영본부 이사, 박정준 대림기업 대표, 김이범 그랜드연합의원 원장, 윤장훈 대원당 대표, 신상민 변호사 등이 임원으로 활동 중이다.

{wcms_writer_article}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