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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4년전과 달라진 ‘호칭’에 변화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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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오성 배우, 4·10총선 출마 친형 유상범 국회의원 지원 마무리
“예전엔 나를 먼저 알아보던 주민들이 이번엔 형부터 인사” 흐뭇

◇횡성축협 오거리에서 선거운동 지원중인 유오성 배우.
◇횡성축협 오거리에서 선거운동 지원중인 유오성 배우.

지난 4·10총선에서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에 출마한 친형 유상범 국회의원의 재선을 돕기 위해 지역구를 누빈 ‘국민배우’ 유오성(사진·영월 출신)씨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4년전 형님이 처음 출마했을때는 지역구에서 만나는 분들이 대부분 ‘유오성 배우의 형 유상범 후보’라고 했었는데 이번에 두번째 선거로 다시 찾은 홍천·횡성·영월·평창지역 주민들이 ‘유상범 국회의원의 동생 유오성 배우’라고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호칭속에 ‘형이 국회의원으로서 주민들에게 확실히 각인되는 활동을 잘 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며 “형이 정치를 시작할때 가졌던 초심을 간직하고, 새로 시작하는 임기내내 국회와 지역구 의정 활동을 더 열심히 잘 해 주길 바라고, 그럴 것이라 믿는다”고 응원했다.

자신을 ‘비정규직 감정 노동자’로 소개하는 유씨는 “앞으로도 ‘유의원 동생’으로서 성실하게 연기자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졸업하고 1992년 연극 ‘핏줄’로 데뷔한 유오성 배우는 2013년 KBS 연기대상 연작 단막극상, 2002년 제3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인기상 등을 수상했으며 제15회 보령머드축제 홍보대사, 영월경찰서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 ‘친구’(2001년), ‘강릉’(2021년)과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검은태양’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종편 탐사보도 프로그램 사회자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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