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전국 최고 수준의 노숙인 복지시설인 춘천시립복지원이 문을 열었다.
춘천시는 17일 춘천시립복지원 이전 개원식을 개최했다. 사업비 152억원이 투입된 시립복지원은 지상 3층 전체 면적 3,593㎡ 규모로 건축됐다. 일시보호소와 작업장, 식당, 수면실, 목욕실, 미용실을 갖춰 노숙인 재활 지원과 보금자리로 쓰인다. 천주교춘천교구사회복지회에서 복지원 위탁 운영을 맡고 있고 현재 입소자는 66명이다.
이날 이전 개원식은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정윤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