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신경호 강원교육감, 학생 사망 사고 현장학습 인솔교사 선처 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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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현장체험학습 도중 제자 사망으로 재판에 넘겨진 강원지역 교사 2명을 선처해달라는 탄원서(본보 지난 17일자 4면 보도)를 17일 춘천지방법원 민원실에 제출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17일 김성미 도교육청 비서실장을 통해 제출한 탄원서에서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학생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강원교육의 책임자로서 깊은 위로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신 교육감은 “현장체험학습 도중 발생한 예측하지 못한 안전사고에 대해 인솔 교사에게까지 형사상의 책임을 묻는다는 소식에 많은 선생님들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며 “현장체험학습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교육활동이지만 사고에 대해 교사가 심한 불안감과 부담감을 갖게 된다면 그 피해는 결국 학생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교육청 차원에서 학생안전사고 방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재판부는)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헤아려 두 선생님에게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성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비서실장(사진 왼쪽 두번째)은 17일 신경호 도교육감을 대신해 춘천지방법원 민원실을 방문해 현장체험학습 도중 제자 사망으로 재판에 넘겨진 강원지역 교사 2명을 선처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김성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비서실장(사진 왼쪽 두번째)은 17일 신경호 도교육감을 대신해 춘천지방법원 민원실을 방문해 현장체험학습 도중 제자 사망으로 재판에 넘겨진 강원지역 교사 2명을 선처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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