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춘천시장기 리틀야구대회 4,000명 방문에 지역 상권 함박웃음

{wcms_writer_article}

전국 78개 팀 선수 및 학부모 누적 4,000명 방문 전망
식당, 숙박업소 단체 방문 수혜. 선수단 관광지 들러 피로 풀어
춘천시 올해 20개 대회 유치, 스포츠마케팅 활발

◇제1회 춘천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참석한 야구팀원들이 닭갈비 식당을 방문했다.
◇제1회 춘천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춘천】 제1회 춘천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 각지 유소년 야구팀이 춘천에 모여 들면서 지역 상권이 활짝 웃고 있다.

강원일보가 주최하고 (사)한국리틀야구연맹·춘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 춘천시·춘천시의회·춘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송암리틀야구장과 고구마섬 야구장에서 78개 팀이 열전을 치른다.

32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77경기가 치러지면서 열흘 간의 대회 기간 춘천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학부모들은 누적 4,000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 경기와 대회 전반부가 끝난 지난 주말 각 팀들은 지역 명물인 닭갈비·막국수 식당과 스카이워크,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등 춘천 대표 관광 명소를 들러 피로를 풀었다. 전 야구선수 양준혁 감독의 지도를 받는 경기 이천시 유소년베이스볼클럽 양신BC 팀은 양 감독과 선수들이 레고랜드를 찾았다. 78개 팀이 팀별 최소 7~8개 객실을 사용하는 점을 고려하면 지역 숙박 업소들도 일일 총 500객실 이상이 선수단으로 들어차며 수혜를 누리고 있다. 육동한 시장도 오는 21일 결승 경기에서 시구에 나서며 대회 열기를 마지막까지 이어간다.

시는 전국 단위 체육 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키워나가고 있다. 지난달 봄내체육관에서 개막 경기를 치른 2024 KB국민은행 챌린지 바둑리그는 ‘교육도시 춘천’팀이 참가해 교육발전특구 춘천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는 전국 단위 대회 15개를 유치해 1만2,000여명의 선수단이 춘천을 찾았고 올해는 20개의 전국 대회가 개최가 예정됐다.

{wcms_writer_article}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