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진태 지사 “국회와 초당적 협력…22대 국회 첫 도-국회의원협의회 간담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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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국회의원 8명 총 24선…정치력으로 도 현안 타결 기대
강원특별법 3차 개정, 반도체·바이오·수소산업 등 협조 요청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5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2대 총선 도내 당선자들과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2대 총선 도내 당선자들과 여야 관계 없이 원팀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제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도국회의원협의회와 함께 정책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김 지사는 15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강원 국회의원 당선자 8명의 선수를 더하면 총 24선이다. 평균으로 보면 저한테는 그렇게 힘들었던 3선”이라며 “정치력이 더 높아져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원도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 구분 없이 원팀”이라며 “당선자 분들에게 개별적으로 방문해서 강원특별법 3차 개정과 국비 사업 등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한다”고 했다. 또 “6월에는 ‘새 국회’가 열리자마자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려고 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강릉에 왔을 때(지난 13일) 도내 최다선 권성동 국회의원과 직접 만난 기회에 의논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여당 패배를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선거에 지고 나면 진 이유가 100가지가 넘는다고 하는데 잘 귀담아듣고 분석도 하고 해야 할 것 같다”며 “그나마 도내에서는 전에 계시던 의원님들이 한 분도 교체 없이 유지가 됐다. 일하는 데는 큰 어려움은 없고 더 높아진 정치력으로 현안을 타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을 아꼈다.

현재 도는 제22대 국회 강원권 제1호 법안으로 70개의 입법과제로 구성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을 추진할 계획으로 정부부처 과장급과 해당 입법과제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다음 달 도 기획조정실장이 당선자를 한 명씩 찾아 입법과제와 발의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또 반도체, 바이오, 수소, 미래모빌리티 등 도의 핵심 미래산업을 비롯해 폐광·접경지역, 해양, 산악 등 지역개발, SOC, 2025년 국비 확보 주요사업 등 도정현안 전반에 대해 협조를 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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