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철원국민체육센터서 화재…1시간여만에 진화

{wcms_writer_article}

◇지난 12일 오후 1시14분께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가오작리의 한 사유림에서 불이 나 산불진화대원들이 불을 끄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30도를 오르내리는 때이른 더위에도 강원지역에 많은 관광객이 몰린 가운데 각종 사고로 인한 재산·인명피해가 잇따랐다.

14일 오후 4시19분께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철원국민체육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지휘차를 비롯한 장비 15대와 인력 30여명을 투입, 진화 작업에 나서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진압했다. 경찰·소방당국은 체육센터 인근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지난 12일 오후 6시54분께 춘천시 동면 만천리 구봉산에서 A(7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A씨가 오전 8시께 구봉산으로 등산에 나선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신고가 접수됐었다. 경찰·소방당국은 장비 4대와 인력 18명을 투입, 수색 작업에 나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산행을 하던 중 낙상으로 인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교통사고도 있었다. 지난 13일 오전 10시32분께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의 한 교차로에서 K3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B(42)씨가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의 한 농막에서는 13일 오전 10시20분께 C(62)씨가 10m 아래 계곡으로 추락, 어깨에 부상을 입어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wcms_writer_article}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