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2024베트남국제관광박람회]"강원도 찾는 베트남 관광객 76만명 목표 홍보 박차 가하겠다"

{wcms_writer_article}

강원자치도 현지 매체 대상 관광 컨퍼런스
전세기 통한 양양공항 인바운드 유치 확대

강원관광의 밤 미디어 컨퍼런스가 11일 베트남 하노이 인터콘티넨탈 웨스트레이크 호텔에서 열려 정일섭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 현준태 도 관광국장,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 이재훈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장이 베트남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권태명기자
강원관광의 밤 미디어 컨퍼런스가 11일 베트남 하노이 인터콘티넨탈 웨스트레이크 호텔에서 열려 정일섭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 현준태 도 관광국장,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 이재훈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장이 베트남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권태명기자

2024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 개막 첫날인 11일 하노이 인터콘티넨탈 웨스트 레이크 호텔에서는 박람회 연계 '강원더풀 나이트, 강원관광의 밤 미디어 컨퍼런스'가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주최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정일섭 도 글로벌본부장,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이재훈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장을 비롯한 도 관계자 및 베트남 현지 미디어 취재진 20여명이 참석했다.

홍보영상 상영으로 시작을 알린 행사는 주최 측의 모두발언 이후 본격적인 컨퍼런스 순서로 이어졌다. 컨퍼런스는 취재진의 질문에 도 관계자가 답변하는 기자회견 방식으로 진행됐다.

컨퍼런스에서 강원자치도는 양양공항 무비자 입국 외 베트남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정책 운영 여부를 묻는 질문에 여행업계, 미디어매체 대상 팸투어, 관광설명회 등을 통해 베트남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향후 기대하는 베트남 관광객 규모에 대해 지난해 강원도를 찾은 베트남 관광객이 7만6,000명을 기록한 만큼, 10배 늘어난 76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강원자치도와 베트남 간 관광협력을 이어가는 데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서는 베트남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인천공항과 강원도 사이의 접근성을 꼽았다. 그러면서도 교통 발달로 인천공항에서 춘천까지의 거리가 1시간, 동해안까지 거리가 2시간대로 줄었으며 전세기를 통한 양양공항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로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짚었다.

정일섭 도 글로벌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다채로워진 강원도의 관광자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마련했다"며 "베트남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강원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장은 "한국은 2023년, 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K관광 100선을 선정해 집중 홍보하고 있다"며 "100선 안에 강원도 관광지가 총 10곳 포함돼 있는 만큼, 강원관광에 대한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하노이=김현아 기자

{wcms_writer_article}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