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친환경 숲속 결혼식
국립공원공단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숲 속 결혼식’을 재공한다고 9일 밝혔다.
또 노년 부부에게는 ‘리마인드웨딩 사진촬영’을 무상 지원한다.
‘국립공원 숲 속 결혼식’은 2021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93회를 진행해 온 대표적인 사회환원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65세 이상 노년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리마인드웨딩 사진촬영’ 사업까지 확대했다.
국립공원 숲 속 결혼식과 리마인드웨딩 사진촬영 신청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총 40쌍(신혼부부 20쌍, 노년부부 20쌍)을 선정해 국립공원의 생태문화공간인 전국 생태탐방원에서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예식장, 모바일 청첩장, 예복대여 등 결혼식 전체 운영과 숙박부터 요트·승마체험 등 특별한 추억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에서 소중한 순간을 추억할 수 있도록 생태관광을 제공한다.
송형근 공단 이사장은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하는 숲 속 결혼식은 사진촬영, 축가 등 국민 참여 재능기부자도 함께 모집한다”며,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국민 누구나 행복한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