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시, 전력·통신 빅데이터로 1인 가구 안부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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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춘천시·한국전력공사·SKT 1인가구 안부 살핌 협약
빅데이터 분석 1인가구 안부 이상 시 복지공무원 연결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업무 협약식이 4일 춘천시청 접견실에서 육동한 춘천시장, 송호승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장, 김상목 SK텔레콤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춘천시가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시는 4일 시청 접견실에서 육동한 춘천시장, 송호승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장, 김상목 SK텔레콤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는 전력 빅데이터와 통신데이터를 분석해 1인 가구의 안부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복지담당 공무원 등에게 문자로 알려줘 고독사를 예방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다. 서비스는 전력 사용량과 문자, 통화, 데이터 사용량이 평소보다 눈에 띄게 감소하면 곧바로 문자 등 알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역 내 1인가구 비중 증가하며 안부 살핌 서비스를 도입하게됐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춘천의 1인 가구 수는 5만 7,298가구다. 이는 춘천 전체 가구(13만 5,440가구)의 42.3%에 해당한다. 시는 홀몸노인과 은둔 청년 등 1인 취약계층 100가구 대상자를 모집해 무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사업추진 지원 및 서비스 이용 결과 공유 등을 책임진다.

육동한 시장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해당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고립·고독사 위험 가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여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안전망 구축을 촘촘히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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