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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 확정…5만명 방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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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정부 부처, 17개 시도, 시도교육청 참가
50억원 직접 투자, 300억원 이상 생산유발효과
강원권 균형 발전 당위성

◇육동한 춘천시장은 4일 시청에서 2024 지방시대 엑스포 춘천 유치 확정을 발표했다.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춘천에서 개최된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4일 2024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지역을 춘천시로 결정했다. 올해 엑스포는 10~11월 중 3일 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 구장을 비롯한 인근에서 열린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7개 정부 부처와 17개 시도,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다. 지방자치박람회와 균형발전박람회가 통합돼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지역 박람회다. 엑스포 기간 중앙 부처와 각 시도별 지방균형발전정책을 소개하는 70여 개의 전시관이 마련되고 관련 컨퍼런스, 국민참여행사 등이 열린다.

춘천시는 지방시대 엑스포 방문객 5만 명을 전망하며 50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 300억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는 지난 1월 엑스포 유치 추진단을 구성해 유치 당위성 개발, 행사시설 확보, 지역특화 프로그램 개발, 연계 행사 기획 등을 준비해왔다. 특히 군사·환경 규제를 받아온 강원권의 균형 발전 필요성, 지방시대 정책 실현 노력도, 대도시 위주 개최를 탈피한 중소 규모 도시 개최 당위성 등을 피력하며 유치에 힘을 기울였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방시대 엑스포는 춘천의 교육, 관광, 산업 등의 잠재적 가치를 안팎으로 알리고 도시 브랜드를 높일 기회”라며 “지역 발전을 위한 미래 과제들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시정 역량을 한데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지방시대 엑스포를 통해 도가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성공 개최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 지방시대 엑스포 프로그램별 개최 장소
◇2024 지방시대 엑스포가 개최되는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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