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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동남권역 노인복지관 건립 추진…연내 통합돌봄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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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춘천시가 동남권역 노인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통합돌봄팀을 신설하고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한다.

춘천시는 오는 7월 조직 개편에 맞춰 동내면과 동산면, 신동면 등 동남권 노인 돌봄 서비스 업무를 맡을 통합돌봄팀을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남권 통합돌봄팀은 올해 임시 사무 공간을 마련해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시는 현재 남부통합돌봄팀과 북부통합돌봄팀을 운영 중이나 상대적으로 동남권 지원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동남권 3개 면 지역 인구 2만719명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4,882명이다. 이 일대는 학곡지구, 다원지구 등 도시 개발로 복지 수혜자 증가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시는 국비 확보를 통해 동남권역 노인복지관을 신축, 지역 돌봄 거점을 마련한다. 지역 내에는 시가 위탁 관리하는 북부·남부·동부노인복지관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원하는 소양강댐노인복지관이 운영되고 있다.

노인통합돌봄 서비스 개선도 추진된다.

시는 권역별 어르신 서비스 욕구 조사와 재가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못한 어르신과 재가 돌봄이 필요한 거동 불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단기 돌봄, 방문 진료, 돌봄 도시락 등의 서비스를 연계한다.

또 춘천愛온봄 돌봄 통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생애주기별 필요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춘천형 노인통합돌봄사업을 펼치며 △식생활 △일상생활 △의료 △주거 △스마트 돌봄 등 5개 분야 9개 사업을 수행해왔다.

육동한 시장은 “노인 돌봄에 대한 복합적 욕구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조직 신설로 현장 방문 편의와 공공성을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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