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지역 제조업 업황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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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강원본부 ‘3월 강원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강원지역 제조업의 업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3월 강원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BSI는 58로 전월대비 5포인트 하락해 장기평균(63)을 크게 하회했다. 지난 달 설날의 영향으로 4포인트 상승했던 실적이 되돌려지며 식료품 제조업을 중심으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BSI(69), 생산BSI(74), 신규수주BSI(69), 가동률BSI(76) 모두 전월보다 내려갔다. 제조업의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66으로 전월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도내 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32%), 인력난·인건비 상승(15%), 자금부족(11.6%), 등을 꼽았다.

반면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한 53로 숙박업을 중심으로 업황이 다소 개선됐다.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58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189개 제조업체·437개 비제조업체 등 강원도 내 626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우편 및 팩스, 이메일, 전화 조사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전국 제조업 업황BSI는 71, 비제조업 업황BSI는 68로 전월보다 1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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