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추가 티켓 10분만에 완판’ 강원FC, 사상 첫 홈 경기 매진 예약

{wcms_writer_article}

속보=강원FC가 사상 첫 홈 경기 매진을 예약했다.

강원FC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부터 추가로 오픈된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FC서울전 홈 경기 티켓 1,800장이 10분 만에 모두 팔렸다. 이번 추가 티켓은 지난 25일 기존에 준비됐던 티켓 7,925장(원정석 995장)이 매진(강원일보 26일자 23면 보도)되면서 추가로 마련된 티켓이다. 남은 티켓은 경기 당일 현장에서 판매하는 926장 뿐인데 현재의 분위기로는 현장 판매분도 동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현장 판매분도 모두 팔린다면 강원은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홈 경기 매진을 달성하게 된다. 이 같은 인기는 최근 K리그1을 강타하고 있는 ‘린가드 효과’로 분석된다. 잉글랜드 전 국가대표이자 세계적인 명문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스타인 그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서울에 합류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린가드의 첫 상대였던 광주FC는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서울과 홈 개막전에서 7,700석이 매진됐고, 서울의 홈 개막전에는 유로 관중 집계 후 최다 관중인 5만1,670명이 몰리며 린가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번 강원의 홈 경기 매진도 린가드 효과와 함께 팬 프렌들리 행사, 지역밀착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강원의 노력이 어우러진 성과로 분석된다.

{wcms_writer_article}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