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춘천 극단 ‘도모’ 제41회 강원연극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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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강원연극제 지난 23일 폐막
극단 도모 ‘인과 연’ 강원연극제 대상
7월 ‘대한민국연극제’ 도 대표 출천

◇제41회 강원연극제가 지난 23일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8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연극협회 제공

춘천 극단 도모가 ‘인과 연’으로 강원연극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41회 강원연극제는 지난 23일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단체·개인 부문 시상식을 끝으로 8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대상 수상작 ‘인과 연’은 춘천 청평사에 전해져 내려오는 ‘상사뱀과 공주’ 전설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7월 경기 용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에 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춘천 극단 도모가 ‘인과 연’으로 제 41회 강원연극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연극협회 제공

이날 금상은 ‘란’을 선보인 속초 극단 청봉이 차지했다. 은상은 ‘초상’을 공연한 원주 극단 씨어터컴퍼니 웃끼가, 동상은 ‘내사랑 광부’를 선보인 태백 극단 동그라미가 받았다. 속초 극단 하늘천땅지와 동해 극단 김씨네컴퍼니, 강릉 극단 백향씨어터는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연출상은 ‘뜨거운 여름 다시마주하다’를 연출한 김상덕 연출가(신예), 희곡상은 ‘초상’을 쓴 이석표 작가(씨어터컴퍼니 웃끼), 무대미술상은 남궁진 조명디자이너(청봉)에게 돌아갔다. 이어 최우수연기상은 김규리(도모), 우수연기상은 김은정(동그라미)·김은빈(신예)·이보희(김씨네컴퍼니)·박하늘(씨어터컴퍼니 웃끼) 배우가 각각 수상했다.

◇극단 도모.

황운기 도모 이사장은 “10년만에 강원연극제에 참가하게 됐는데, 좋은 성적을 얻게 돼 기쁘다”며 “춘천을 소재로한 작품이 대한민국연극제 무대에 오르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대한민국연극제 무대를 잘 준비해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강원연극의 정수를 선보이고, 문화도시 춘천의 위상을 알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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