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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도계 오픈캠퍼스 2호관 신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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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 강원대 교육부에 사업 신청
삼척시, 부지 매입해 양여 추진
욱백산 해발 800m 캠퍼스 시내권 이전 가시화

【삼척】글로컬대학에 선정된 강원대 도계캠퍼스의 오픈캠퍼스 2호관 신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삼척시와 강원대에 따르면 폐광을 앞둔 석공 도계광업소 사무실 및 대지 등 부지에 도계 오픈캠퍼스 2호관을 신축, 거쳐 오는 2029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원대 도계캠퍼스는 도계읍 육백산 해발 평균 804m에 위치해 ‘국내에서 하늘 아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대학’이으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수업 및 행·재정적 관리 어려움, 캠퍼스에서 도계읍을 연결하기 위한 버스운영비가 연간 9억3,000여만원이 소요되는 등 이동의 불편과 재정적 손실을 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9년 도계읍내에 오픈캠퍼스 1호관을 개설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글로컬대학 선정과 동시에 도계대학도시 조성사업에 착수, 오픈캠퍼스 2호관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1차 추경예산안에 50억원의 폐광사업비가 확보되면 폐광을 앞두고 있는 석공 도계광업소 사무실 및 미매입 잔여필지를 매입해 일부 부지를 오픈캠퍼스 2호관 건립부지로 활용하고, 해당 부지를 대학측에 양여할 계획이다.

오픈캠퍼스 2호관은 교육부 지원 예비사업으로 선정됐으며 BTL(임대형 민자사업)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병진 강원대 도계캠퍼스 총괄본부장은 “오픈캠퍼스 2호관이 건립되면 강의실과 실습실, 학과사무실 등이 시내권이 자리해 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라며 “기존 도계캠퍼스 시설은 집중교육센터를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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