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 찾은 윤 대통령···강원표심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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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후보들 선거 전략에 적극 활용
권성동 "권성동 약속 정부여당이 보증"
김혜란 "윤 대통령께 감사…성공 최선"
민주당 의정성과 및 문재인 정부 공약
허영 "문재인·최문순이 챙긴 사업이자
법안 발의 및 국회 상임위 공 들인 현안"

◇사진=연합뉴스

4·10총선을 30일 앞두고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 방문에 정치권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강원지역 산업 육성 및 투자를 약속한만큼 표심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우선 여당 주자들은 윤 대통령의 방문을 '호재'로 인식하며 선거 전략에 적극 활용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권성동(강릉) 국회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강릉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지원에 대한 확고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며 "이번 민생토론회를 통해 권성동의 약속을 정부와 여당이 확실하게 보증한 것"이라고 적었다. 또 "지역 발전은 중앙정부, 지방정부, 입법부의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질 때 가능하다"며 여당 후보임을 강조했다.

같은 당 춘천 갑 김혜란 후보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발표된 기업혁신파크 사업과 관련, "춘천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획기적인 사업"이라며 "직접 강원을 찾아 희소식을 전해주고 유치를 위해 힘써준 윤석열 대통령께 감사를 표한다. 성공적인 사업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역시 정부의 지역 현안 지원에는 환영의 목소리를 내면서도 앞선 문재인 정부 및 최문순 도정에서 챙겼던 사안이자 그동안의 의정성과임을 함께 강조했다.

민주당 허영(춘천 갑) 국회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춘천시가 국토교통부 기업혁신파크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며 "정말 기쁘다. 이 사업은 제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공을 많이 들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과 관련해서도 "문재인 정부의 대표 강원도 공약이자 최문순 전 지사께서 각별히 챙기셨던 사업이다. 특히 제가 21대 국회에 들어가 첫 번째로 냈던 법이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한 개정안이어서 더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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