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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갈말읍 주택가 고라니 출몰…구조당국 야생으로 돌려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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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말읍의 한 주택에 들어온 고라니가 당국에 의해 구조돼 야생으로 돌아갔다.

【철원】갈말읍의 한 주택가에 고리나 한 마리가 나타나 당국에 의해 구조, 야생으로 돌아갔다.

지난 9일 밤 갈말읍 신철원4리 김태우(54)씨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에 고라니 한 마리가 들어왔다. 김 씨는 이 고라니가 이웃집 텃밭에서 허기를 채우고 자신의 주택 안으로 들어왔다가 빠져나가지 못한 것으로 추정했다. 대문을 열어주고 고라니를 보내주려 했지만 생각지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 구조당국에 신고했다.

구조당국은 10일 오전 고라니를 구조하고 야생으로 돌려보냈다.

김 씨는 "명성산 자락에 살던 고라니가 겨울철 먹이 부족으로 갈말읍 도심지까지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하게 야생으로 돌아가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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