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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아카데미 출신 김지현 득점’ 한국 여자 20세 이하 대표팀 월드컵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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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왼쪽)과 손흥민. 사진=SON축구아카데미 홈페이지.

한국 최고의 축구스타 손흥민(토트넘)의 아버지 손웅정씨가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가 배출한 첫 국가대표인 김지현(대덕대)이 활약한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9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자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13대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8개국이 출전해 2개 조로 나눠 치른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2승1패를 기록했고, A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4강 팀에게 주어지는 9월 콜롬비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이날 김지현은 4-4-2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김지현은 한국이 2대0으로 앞서던 전반 20분 상대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왼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대승에 기여했다. 임무를 다한 그는 후반 25분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홍채빈과 양은서(이상 고려대)가 동반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한 수 아래 전력의 우즈벡을 난타하며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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