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도의회 의장단 ‘강원문화재단 ELS 논란’ 점검 등 현장 의정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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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 4일부터 도 산하기관 14개소 방문
5일부터 제326회 임시회 개회, 조례 심사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권혁열)가 4일 강원관광재단을 방문하는 등 강원특별자치도 산하기관 14개소를 순회방문에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권혁열)가 4일 강원문화재단을 시작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산하기관 14개소를 순회방문에 나섰다.

속보=강원문화재단이 ELS(주가연계증권)에 혈세로 조성된 기금 50억원을 투자했다가 원금의 절반 이상을 잃게 생겨 파장이 확산(본보 지난 26·27·28일자 2면 보도)되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현장 점검에 나섰다.

도의회 권혁열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김종욱 사무처장 등은 4일 강원문화재단을 찾아 현안 파악에 나섰다.

앞서 재단은 기본재산 217억원 중 50억원을 ELS에 투자했고 이중 10억원에 가입한 상품은 지난 1월 만기가 도래, 수익률 마이너스 55%를 기록했다. 40억원 규모의 ELS는 4월과 5월, 6월, 7월 차례로 만료되며 50%이상 손실률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도 보완이 없으면 제2의 ELS 혈세 손실이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되자 도의회는 이날 기본재산 투자손실을 위한 규정정비 등 대책마련을 고민했다. 이날 방문에는 권 의장과 함께 김기홍·한창수 부의장, 심영곤 운영위원장, 정재웅 사회문화위원장, 이무철 예결특위 위원장, 김희철·이무철·양숙희·임미선 도의원 등이 동참했다.

의장단은 이어 강원관광재단,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을 차례로 찾았다. 8일에는 강원개발공사, ㈜강원중도개발공사,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11일에는 강원신용보증재단,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연구원, 14일에는 삼척의료원, 속초의료원 등 도 산하기관 14개소 순회방문에 나선다.

권혁열 의장은 “도민의 일상생활과 직접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재단과 공사 등이 주요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한 방문”이라며 “출자·출연기관과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정책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도의회는 5일 오후 3시 본회의장에서 제326회 임시회를 개회, 8일간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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