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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VS김민재의 뮌헨, 8월 한국 맞대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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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공격의 핵심’ 손흥민(토트넘)과 ‘한국 축구 수비의 중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한국에서 맞붙는다.

영국매체 ‘풋볼런던’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올 여름 프리시즌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해리 케인과 토트넘 선수단이 한국에서 재회할 예정”이라며 “토트넘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한국에서 열리는 여름 친선경기에서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과 뮌헨의 경기는 8월2일 열릴 예정이다.

영국매체는 자국 스타인 케인이 전 소속팀과 맞붙는 것에 초점을 맞췄지만 한국 축구팬들은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에 흥분하고 있다. 손흥민과 김민재는 모두 발롱도르 후보에도 오른 적이 있는 한국 축구 최고의 슈퍼스타들이다. 빅클럽에서 뛰고 있는 이들 모두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로 평가된다.

대표팀에서는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이들이지만 아직 맞대결을 벌인 적은 없다. 보도대로 경기가 열린다면 이들의 사상 첫 맞대결이 한국에서 펼쳐지게 되는 것이다. 손흥민이 공격수, 김민재가 센터백인 만큼 경기 내내 이들이 맞붙는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친선경기이긴 하지만 한국 팬들에게는 박지성 전북현대 테크니컬 디렉터와 이영표 전 강원FC 대표이사가 현역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맞대결을 펼친 것에 버금가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PL 역사상 최고의 듀오로 평가 받는 손흥민과 케인의 만남도 화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매체는 토트넘이 7월28일 K리그 올스타 ‘팀 K리그’와 친선전을 펼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2022년 여름 방한해 당시에도 팀 K리그와 맞대결(토트넘 6대3 승)을 벌인 바 있다. 당시 경기에서 강원FC 소속 양현준(셀틱)이 맹활약을 펼치며 전국구 스타로 거듭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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