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민주당 총선 앞두고 오늘부터 강원권 당무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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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15~21일 강원도당 및 지역위원회 등 9곳 감사
총선 11개월 앞두고 현역의원 및 원외인사들 평판조사
내년 국회의원 선거 공천 심사자료 활용… 후보들 긴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15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당과 도내 8곳 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당무감사에 돌입한다.

내년 4·10 총선을 11개월 앞둔 시점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공천을 노리는 현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입지자들이 감사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주당이 일제 당무감사에 나서는 것은 20대 국회 때인 2019년 이후 처음이다. 평가지표는 현장실사, 보고서 등을 통한 11개 항목의 정량평가 및 지역 사회 여론이 포함된 지역위원장 정성평가로 이뤄져 있다. 감사 대상 기간은 지난해 7월 제5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부터 현재까지 최근 10개월이다.

특히 지역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시행된다는 점에 입지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감사 결과가 최고위원회에 보고되며 공천 심사과정에서도 중요한 평가 지표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감사에서 낮은 점수를 받으면 공천 심사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2인1조로 움직이는 감사팀은 15일 강원도당을 시작으로 8곳의 지역위원회 운영 형태와 조직력을 점검한다. 조직점검 동시에 감사팀은 내년 총선에 출마할 후보군도 살핀다. 상대당 현역의원 및 입지자들에 대한 지역여론도 청취하며 선거전략의 기초자료로 쓰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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