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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확인…北, 군사 위성·탄도 미사일 강력 규탄"
'무산 스님의 예술혼과 화합정신 계승' 제1회 무산문화대상에 박찬욱 감독 등…"스스로 돌아보게 돼"
승려이자 시인 무산 조오현(1932∼2018)의 예술혼과 화합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한 상인 무산문화대상의 제1회 수상자로 박찬욱 감독 등을 선정하고 31일 시상식을 열었다.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이날 용...
제59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개막, 선수 7,000여명 열전 돌입
강원도민들의 체육대축제 ‘제59회 강원도민체육대회’가 31일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이날 양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유상범·진종오 국회의원, 권혁열 도의장, 신경호 도교육감, 양희...
[포토뉴스]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전 개막식
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전 개막식이 31일 양양종합운동장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권혁열 도의장, 양희구 도체육회장, 유상범 진종오 국회의원,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김진하 양양군수 등 도내 18개 ...
“춘천은 문화로 숨 쉰다”…2024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
‘2024 문화도시 박람회’의 개막식이 31일 춘천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 주차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춘천문화재단과 춘천마임축제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28개 문화도시가 참여, 각 도시의 문화...
제10회 계촌클래식축제 개막
제10회 게촌클래식축제 31일 개막했다. 축제 첫날 계촌 초·중학교 재학생·졸업생들이 모여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는 별빛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축제의 막이 올랐다. 계촌별빛 오케스트라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
김태근 가톨릭전공의 비대위 대표 "현 의료 시스템에선 의대 증원 의미 없다"
김태근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지난 31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심포지엄에서 현 의료 시스템에 대한 비판과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
화천 제2하나원에 북한이탈주민 ‘마음쉼터’ 생겼다
【화천】화천 제2하나원에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마음쉼터’가 문을 열었다. 통일부는 31일 제2하나원에서 탈북민 심리지원 민간단체, 전문의료기관, 강원지역 협력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의 마음...
정부 전공의 연속근무 '36시간→24∼30시간' 단축 시범사업…전에 없던 수준 지원 확대"
속보=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을 둘러싼 의정(醫政) 갈등이 3개월 넘게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오늘(31일)부터 연속근무 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전병왕 중대본 제1통제...
정부 "내년초 국립대 의대 전임교수 채용…2027년까지 1천명 늘릴것"
속보=의과대학 증원을 둘러싼 의정(醫政) 갈등이 3개월 넘게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2027년까지 국립대 의대 교수 1천명 증원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
육군 부사관, 아내 살해 후 교통사고 위장…항소심서도 징역 35년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는 31일 아내를 살해한 뒤 교통사고로 숨진 것처럼 위장하고 거액의 사망보험금을 타내려 한 혐의로 기소된 육군 부사관 A(48) 원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1심에서 선고된 징역 35...
속초 앞바다서 악상어 1마리 죽은 채 발견
31일 속초 앞바다에서 상어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속초시 외옹치항 동방 1.4㎞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정치망 어선 선장으로부터 “그물 정리 작업 중 상어가 ...
강원도 이통장 4,400여명 강원특별자치도 발전 다짐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 4,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발전과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다짐했다.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도지부는 30~31일 이틀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이...
전영록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연합회장 인터뷰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들이 모두 모여 한마음으로 도의 발전을 염원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 한마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월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장 ...
이통장 체육대회 빛낸 회장단
4,400여명의 이통장이 한자리에 집결하며 개최지인 고성군도 들썩이고 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이·통장한마음대회에서는 문화체험관광지 관람과 전통시장 방문 프로그램이 마련되면서 대표 관광지인 통일...
이통장 한마음대회 시·군 서포터즈로 지역 홍보 톡톡
고성군이 2024년 제18회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 한마음대회에서 시·군 서포터즈를 운영해 17개 시·군 이통장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고성군 실·과·소는 부서별로 2~3명을 17개 시·군 부스에 배정해 격려 및 관내...
2024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유공자
◇마을행정의 달인(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김채원 강릉시 성덕동 41통장 △최범석 홍천군 화촌면 내삼포리장 △엄재완 영월군 한반도면 후탄2리장◇강원특별도지사 표창△안영우 춘천시 북산면 추곡1리장 △박영신 ...
[포토뉴스]2024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4,400여 이·통장들의 축제 2024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 한마음대회가 30일 고성종합운동장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권혁열 도의장, 함명준 고성군수, 전영록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도지부 회장, 최병수...
강릉 방문 중 양수 터진 산모…분당까지 160여㎞ 헬기 이송
강릉 방문 중 양수가 터진 40대 산모가 헬기를 이용해 160여㎞ 떨어진 경기 성남 분당으로 이송됐다. 31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0분께 강릉 주문진읍의 한 펜션에서 A(42)씨가 양수가 터져 하...
경찰, 항공사 ‘20억 부당 지원’ 의혹 양양군청 전격 압수수색
속보=경찰이 플라이강원에 20억원을 부당 지원한 의혹을 받는 양양군(본보 2023년 9월5일자 1면 보도)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진하 양양군수에 대한 배임 혐의 고발 ...
기업 회생 신청 밝히기 하루 전 20억 넘긴 양양군 … 수사 ‘급물살’
양양군의 플라이 강원 부당 지원 의혹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면서 경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양양군이 플라이 강원의 ‘기업 회생 신청 계획’을 언제 파악했는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강원...
도내 의대 지역인재비율 전국 최하위 “지역인재 비중 높여야” vs “학생수 대비 많이 뽑아”
한림대, 연세대 미래, 가톨릭관동대의 의대 지역인재 선발비율이 나란히 전국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에서는 지역인재 선발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와 학생수에 비하면 많이 뽑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
전국에서 전공의 돌아온다는데…강원지역은 '아직도'
정부가 최근 의료 현장으로 돌아오는 전공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강원지역 전공의는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다. 장기화 되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피해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
22대 국회 임기 시작··· 이철규·박정하 '1호 법안' 대표발의
앞으로 4년간 입법을 책임질 22대 국회 임기가 30일 시작됐다. 이번 국회에서는 300명의 국회의원이 입법 활동을 하게 되며 더불어민주당 175석, 국민의힘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등으로 구...
[22대 국회 1호법안] "폐광지역에 지정면세점 설치···대체산업 육성"
강원 8명의 국회의원들이 22대 국회 임기 첫날부터 '1호 법안'을 제출하는 등 입법 활동에 돌입했다. 30일 법안을 낸 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박정하(원주갑) 의원을 필두로 나머지 의원들도 차례...
바이오 국가 특화단지 발표 초읽기…“경쟁력+명분 동시 갖춘 곳 강원도 뿐”
속보=6월 발표를 앞두고 있는 국내 첫 바이오 국가전략첨단산업 특화단지(본보 지난 29일자 4면, 28일자 2면 보도)의 강원도 유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해 도전장을 낸 전국 11개 ...
강원자치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도전 과열 조짐
속보=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임기 반환점이 가까워지면서 후반기 원구성(본보 지난 4월16일·5월9일자 3면 보도)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상임위원장 선거도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4...
“지역사회 혼란 야기 경동대에 강하게 책임 묻겠다”
속보=학교법인 경동대가 법인 소유의 옛 동우대부지 매각(본보 지난 20일자 1면 등 보도)에 나선 것과 관련해 속초시는 30일 지역사회를 혼란에 빠뜨린 경동대에 강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속초시...
1년만에 부활 베스트·워스트 간부, 6월 발표 앞두고 ‘긴장’
강원특별자치도청의 베스트·워스트 간부 설문이 1년만에 부활, 6월 중 발표를 앞두며 관가의 초미 관심사가 되고 있다. 도청 노조는 최근 팀장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베스트·워스트 간부 설문을 마쳤으며 ...
중기 대출금리 5분기 연속 금리 5%대 … 파산·개인회생 신청 급증
강원특별자치도내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5분기 연속 5%를 넘으며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법인 파산 신청 증가는 물론 개인회생 신청도 급증세다. 11년간 고깃집을 운영한 ...
고물가에 관광소비 급감…강원 관광업계 "대목 놓칠까" 한숨
고물가 장기화에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강원 지역 내 관광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식당·숙박업소 등 도내 관광업계는 소비위축이 휴가철까지 이어지며 연중 최대 대목을 놓치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3...
철원 메추리농장서 화재…메추리 10만여마리 소사
철원의 한 메추리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8시35분께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의 한 메추리농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13대와 인력 32명을 투입, 진화 작업에 나서 1시간여만...
원주 단계동 축협 건물서 화재…70대 남성 병원 이송
30일 밤 9시17분께 원주시 단계동 원주축산농협 건물 3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건물 안에 있던 70대 남성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
31일 '금연의 날'…아직도 일하러 갔다 담배연기 마시는 강원 직장인들
춘천에서 직장에 다니는 30대 A씨는 주변에서 시시각각 풍겨오는 담배 연기와 냄새로 인해 매번 인상을 찌푸린다. 실내 금연 건물이지만 아직까지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있는데다 담배를 피우다 들어...
제4회 재경강원도 고교동문골프대회 31일 '티오프'
화창한 봄날 춘천의 녹색 그라운드에서 고교 동문과 고향 사랑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제4회 재경 강원도 고교동문 친선 골프대회가 31일 춘천 라데나GC에서 열린다. 창간 79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가 주최하는 ...
강원 6월 1일 또다시 비
강원지역은 31일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6월의 첫날인 1일 일요일부터 또다시 비가 내리겠다. 영서지방은 1일 밤 비가 그치겠고 영동지방에는 2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영서에 5~20㎜, 영동에 5...
“삶은 끊임없는 재탄생...좋은 경험과 기억을 많이 나누자”
“삶은 끊임없이 새로 태어나는 것이기에 좋은 경험과 기억을 많이 하도록 합시다.” 제101차 횡성 풍수원 성당 성체헌양대회가 30일 전국에서 온 4,000여명 신도가 운집한 가운데 펼쳐졌다. 천주교 원주교구와 춘...
강원신용보증재단, 25년째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강원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기선·사진)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강원신보는 1999년 5월31일 담보력이 취...
[신호등] 춘천시 인구 정책을 곱씹다
[The 초점]정부는 동해안 지역경제 파탄 막을 특단의 대책 마련하라
[발언대]“양구~춘천 국도 46호선 4차선 확장을 요구한다”
언중언
‘국회의원의 책무’
사설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실현, 앞으로가 중요하다
‘강원생활도민’ 조례, 지역 활력 높이는 계기로
[강원의 점선면]자연의 소리 따라 걷다보니 내안의 소음 ‘노이즈 캔슬링’
[팔도 핫플레이스]대구 도심 한복판 구석기 시대로 우가~우가!
[포토뉴스] 2024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
[소설 속 강원도]갑신정변 실패 후 강원도서 후일을 도모하는데…
[책]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한 일상…산불은 마을을 어떻게 바꿨나
[문화가 있는 주말]도립극단 ‘가객 박인환’ 호평 일색
[새영화]청부살인을 사고사로 위장하라
[피플&피플]공지영 작가, 한림대서 시민들과 작품활동 고뇌 공유
[피플&피플]지역 축제 흥행 돕는 레고랜드…이순규 대표 “춘천 매력 알리며 상생”
[피플&피플]"춘천의 '키다리아저씨' 항산장학회, 기부문화 확산 계기 되길"
[피플&피플]둔내합창단 “횡성을 전국에 알렸죠”
제21회 춘천호반마라톤대회 2일 개최
전국 마라톤 동호회원들의 대축제 ‘2024 함기용 세계제패기념 제21회 춘천호반마라톤대회’가 다음달 2일 오전 9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시작된다. 창간 79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강원...
‘3년7개월 만에 3연승’ 강원FC, 이제는 4연승이다
‘목표 초과 달성’ 강원FC 양민혁 “목표 두지 않고 힘 닿는 데까지”
황선우, 마레 노스트럼 자유형 200m
[영상]2024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속보]최태원 회장 측, 이혼 소송 판결문 최초 유포자 형사 고발키로
[포토뉴스] 카 퍼레이드하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육동한 춘천시장
'노소영에 1조3천808억 재산분할' 최태원, 확정되면 하루 이자 1억9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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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PF 부실 신속정리…7월초까지 사업장별 금융권 평가 실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정리를 위한 사업장별 사업성 평가가 7월 초까지 실시된다. 건설업계는 사업장별 특수성을 고려해 평가 기준을 조정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금융권, 부동산PF 사업장별 평가 7월 초까지 실시=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최근 합동으로 '부동산 PF연착륙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14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한 세부방안별 추진일정 점검이 이뤄졌다.우선 각 금융업권은 다음 달 초까지 모범규준 및 내규에 따라 새로운 사업성 평가 기준을 반영, 오는 7월 초까지 사업장별로 사업성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는 연체 또는 만기연장이 많은 사업장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양호, 보통, 유의, 부실우려' 등 4단계로 분류해야 한다.은행·보험권이 조성하는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은 다음 달 중순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펀드에 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다음 달 투자 건부터 도입을 추진한다.지난 4월부터 저축은행업권에서 먼저 적용 중인 경·공매 기준은 이달 말까지 상호금융·새마을금고 등으로 확대된다. 공사비 증액에 대한 추가 보증의 경우 주택금융공사(HF)가 관련 상품을 설계 중으로, 다음 달 말까지 신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역시 이미 승인한 사업장의 경우 심사를 거쳐 PF 보증 금액을 증액해줄 수 있다.■금감원장 건설업계 만나 협조 요청=이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9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부동산PF 연착륙을 위한 건설업계와의 2차 간담회'를 갖고 "이번 대책이 실효성 있게 작동되도록 금융권과 건설업계가 협력적인 자세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간담회에서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다양한 개별 사업장 상황을 충분히 감안해 평가기준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금융회사가 평가기준을 경직적으로 적용하지 않도록 관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또 대책 시행에 따른 시장충격 완화를 위해 정책금융기관 보증 확대, 과도한 금리·수수료 부과 관행 개선도 요청했다.이에 금감원은 만기 연장 3회 이상 부동산PF 사업장의 경우 자체적으로 정상 여신을 유지하는 경우 만기 연장 기간을 감안해 예외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비주거 시설의 경우 평가 기준을 완화하는 등 건설업계의 건의사항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기준 개편과 관련한 건설업계의 의견 중 상당 부분을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엄정한 PF 부실 정리·재구조화 원칙이 저해되지 않는 수준에서 건설업계와 논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통가 신상소식
■오리온 ‘스윙칩 양파크림치즈맛’=오리온은 ‘스윙칩 양파크림치즈맛’과 ‘오!감자 어니언맛’을 출시한다. 오리온은 감자와 가장 잘 어울리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맛이 ‘양파맛’이라는 것에 착안해 신제품을 선보였다. 오리온 글로벌연구소는 각각 생감자칩, 스틱 스낵의 장점을 살리면서 감자와 양파의 풍미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스윙칩은 물결 모양 굴곡에 진한 양념 맛이 배도록 심혈을 기울였으며, 오!감자는 입안에서 씹을수록 은은한 양파 맛이 느껴질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뚜레쥬르 ‘말차 밤양갱 빙수’=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여름 시즌을 맞아 빙수 신제품 ‘말차 밤양갱 빙수’를 출시한다. 신제품은 지난 1월 출시한 말차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하는 시즌 메뉴다. 원료 말차를 활용해 풍미를 살리고, 우유 얼음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려 부드러운 맛을 더했다. 여기에 국내산 팥과 인절미 떡, 밤양갱 토핑까지 추가해 식감을 살렸다. 이와 함께 뚜레쥬르는 빙수 2종을 업그레이드해 공개한다. 콩가루와 인절미 떡, 국내산 팥을 올린 ‘국산팥 듬뿍 인절미 빙수’와 ‘애플망고 빙수’ 등이다.
'툭하면 입주 지연' … 아파트 사전청약, 도입 34개월만에 폐지
민간에 이어 공공분양 아파트 사전청약 제도가 폐지된다. 집값 급등기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2021년 7월 이 제도를 부활시킨 지 2년10개월 만이다. 사전청약을 받을 때 약속했던 본청약 시기가 길게는 3년 이상 대거 뒤로 밀리며 '희망고문'을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국토교통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더이상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공공 사전청약 당첨자의 본청약 계약률 54% 불과=사전청약은 통상적으로 아파트 착공 때 진행하는 청약 접수를 1∼2년 정도 앞당겨 받는 것이다. 2009년 보금자리주택에 처음 적용됐으나 본청약까지 수년이 걸려 상처만 남긴 채 폐지됐다. 입주가 3∼4년씩 늦어지면서 기다림에 지쳐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했고, 입주까지 11년이 걸린 곳도 있었다.문재인 정부 당시 사전청약 제도를 재도입하며 지연 사태가 없도록 하겠다고 했지만, 본청약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됐다.사전청약이 도입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에서 진행한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인데, 이 중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다. 13개 단지 중에서도 사전청약 때 예고한 본청약 시기를 지킨 곳은 단 한 곳에 불과하다. 이런 과정에서 당첨자들이 이탈하면서 공공 사전청약 당첨자의 본청약 계약률은 54%에 그치고 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가구의 본청약 시기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이들 단지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자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더는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정부는 일단 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한 뒤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을 고쳐 사전청약 제도를 아예 폐지한다는 계획이다.이정희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지난 정부 때처럼 청약 수요가 높아져도 다시 사전청약 제도를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주택 수요를 흡수하는 긍정적 효과보다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가 보는 피해가 커 이 제도 자체에 한계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본청약 6개월 이상 지연된 단지 사전청약 당첨자 지원 방안도=국토부는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지연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 대한 지원 방안을 함께 내놓았다.본청약 때 계약금 비율을 10%에서 5%로 낮춰 나머지는 잔금으로 납부하도록 하고, 중도금 납부 횟수는 2회에서 1회로 조정한다. 또 본청약 지연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전청약 당첨자가 직접 거주하기를 원하는 주택을 구하면 LH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맺어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전세임대를 안내한다.LH는 그간 본청약 예고일 1~2개월 전 사전청약 당첨자들에게 본청약 지연 여부를 통보했으나, 앞으로는 예상 지연 기간과 사유를 최대한 일찍 안내하기로 했다.또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진행한다.정부는 올해 22개 단지, 1만2,000가구가 본청약으로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사업 일정이 지연되면서 공급 물량이 13개 단지 6,899호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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