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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의 얼 선양하기 위해 강릉지역 기관 및 단체 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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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오죽헌 시립박물관에서 업무 협약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사임당 주간’ 개최

◇강릉 오죽헌. 강원일보DB

신사임당의 얼을 선양하기 위한 기관 및 단체 간 모임이 출범하고, ‘사임당 주간’이 신설된다.

10일 율곡연구원에 따르면 지역 내 사임당 관련 단체들이 오는 13일 오죽헌 시립박물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신사임당 선양 사업의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율곡연구원(원장:박원재)을 비롯해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이우임), 강릉예림회(회장:류연교), 강릉차인연합회(회장:김남희),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사임당교육원(원장:최현주), 동포다도회(회장:김명희), 사임당21(회장:강삼순), 사임당모현회(회장:정광옥), 오죽헌·시립박물관(관장:조성각), 한국여성수련원(원장:함영이) 등 강릉지역 10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이들은 첫 행사로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오죽헌과 강릉아트센터 일원에서 제1회 사임당 주간을 개최하기로 했다. 행사는 각 기관 및 단체들이 기존에 해오던 관련 사업들을 이 기간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행사 주간에는 사임당 서예·초충도 진품 전시회, 신사임당 추모제, 사임당상 시상식, 헌다례, 강릉차문화축제, '신사임당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주제의 포럼, 신사임당상 수상자 및 사임당21 회원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박원재 율곡연구원장은 "시대별로 사임당을 바라보는 시각들이 변해왔다"며 "우리 시대는 사임당을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활발하게 던져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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