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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대암산 용늪 16일부터 생태탐방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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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고층 습원인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이 16일부터 재개된다.
◇국내 유일 고층 습원인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이 16일부터 재개된다.

【인제】국내 유일 고층 습원인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이 오는 16일부터 재개된다.

인제군에 따르면 대암산 용늪은 4,000~4,500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층습원으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이탄습지다. 생꽃, 날개하늘나리, 닻꽃, 제비동자꽃, 조름나물, 참매, 까막딱다구리, 산양, 삵 등 멸종위기 동식물 10종을 포함해 1,180종의 생물을 서식하고 있다.

1997년 우리나라 제1호 람사르협약 습지로 등록, 매년 일정 기간 제한된 인원에 대해서만 탐방을 허용하고 있다.

올해 탐방 기간은 5월16일부터 10월31일까지다.

용늪 생태탐방은 장거리 서흥리 코스와 단거리 가아리 코스 두 코스가 운영된다. 가아리 코스는 가아리 안내소부터 약 3시간이 소요되며 1일 1회, 30명으로 탐방객 수가 제한된다.

서흥리 코스는 6시간가량 소요되며 1일 3회 운영된다. 회당 탐방 가능객 수는 40~50명(평일 1일 2회 운영)이다.

이호성 환경보호과장은 “대암산 용늪의 가치를 보전하고 마을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약은 인제군 대암산 용늪 홈페이지(http://sum.inje.go.kr/br/reserve)에서 탐방 희망일 10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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