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평창 산골음악회 가고싶다…1만7,000명 예약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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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계촌클래식 콘서트…1만7,000명 사전예약

200여명 안팎의 주민이 살고 있는 산골에서 열리는 음악회를 보고 싶다며 전국 각지에서 1만7,0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계촌클래식축제위원회는 오는 31일부터 6월2일까지 평창군 방림면 계촌마을에서 열리는 계촌클래식축제 사전 예약을 마감한 결과 1만7,000여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클레식 축제를 전국 각지에서 찾고 있는 이유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이진상, 조성진과 지휘자 정치용, 김선욱 그리고 성악가 사무엘 윤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출연하기 때문이다.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임윤찬의 스승으로 알려진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 김선욱은 2021년 이후 두번째 계촌마을을 찾는다.

계촌클래식필드에서 진행되는 별빛 콘서트는 1만7,000명이 예약을 신청했으며 6월2일 피아니스트 조성진 공연에만 1만명이 넘게 몰렸다.

평창에서도 가장 산골마을로 손꼽히는 계촌마을은 주민이 200여명도 안되는 작은 마을이다. 그런 곳에 계촌 클래식축제가 열릴때마다 마을이 마비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올해는 지난 축제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방문객의 동선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계촌초교 운동장에 웰컴라운지를 마련, 예약 확인 및 입장 등록을 한 곳에서 관리하는 종합 안내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수영 계촌클래식축제위원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지원 속에 성공적인 축제를 마련해 대표적인 야외 클래식 축제로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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