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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여건 개선 위해 보건의료 시설·공영주차장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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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인구감소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는 철원지역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보건의료 시설 및 공영주차장 확대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원군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철원군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주민의 거주지 만족도는 41.6%, 불만족도는 18.1%로 조사됐다. 불만족의 이유로는 '생활편의시설의 부족'이 40.6%, '교통사정 및 주차시설이 좋지 않아서'가 18%, '주변 생활환경이 좋지 않아서'가 13.3% 등으로 나타났다.

향후 늘려야 할 공공시설에 대한 질문에는 57%가 보건의료 시설, 32.4%가 사회복지 시설, 27.8% 문화 시설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읍부의 경우 공영주차장, 면부는 보건의료 시설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몰렸다. 또 연령이 낮을 수록 문화 시설과 체육·운동시설, 연령이 높을 수록 보건의료·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필요성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 이용 등 지역상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도 교통 편의 및 주차시설 확대, 상품 품질 및 다양성 확보, 업종 전문화 및 특화상품 개발 등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사회조사 결과를 분석해 각종 정책을 발굴·수립해 행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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