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화천 전국 첫 파크골프 실업팀 선발 경쟁률 96.2대1

{wcms_writer_article}

6명 모집에 577명 도전, 17개 시·도에서 모두 참여
실업선수 선발전이 취업이나 대학입시보다 더 치열

◇화천군이 전국 최초로 파크골프 실업팀 선발전에 나서자 전국에서 대거 동호인들이 몰리면서 96.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화천=장기영기자

◇화천군이 전국 최초로 파크골프 실업팀 선발전에 나서자 전국에서 대거 동호인들이 몰리면서 96.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화천=장기영기자
◇화천군이 전국 최초로 파크골프 실업팀 선발전에 나서자 전국에서 대거 동호인들이 몰리면서 96.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화천=장기영기자
◇화천군이 전국 최초로 파크골프 실업팀 선발전에 나서자 전국에서 대거 동호인들이 몰리면서 96.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화천=장기영기자

화천군청 파크골프 실업팀 선발전이 96.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대한민국 파크골프 1번지’ 화천군이 8일 전국 최초로 남녀 각 3명씩 6명을 뽑는 실업팀 선발에 나서자 남자부에 353명, 여자부에 224명 등 모두 577명이 도전, 파크골프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선발전에는 제주도, 전라남도 등 전국의 17개 시·도에서 골고루 참가 신청을 하면서 실업 선수 선발 관문이 취업이나 대학입시보다 더 치열한 좁은 관문임을 보여줬다.

여기에다 전국의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고수들이 총집결한데다 82세의 최고령자부터 25세의 최연소자까지 세대를 초월해 도전장을 낸 것도 눈길을 끈다.

82세의 최고령 도전자 윤재원(춘천)씨는 “평생 교육계에 몸담고 교육장으로 퇴직 후 건강을 위해 시작했는데 이젠 실업팀 선발전에 도전할 정도가 됐다”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대학 2학년에 재학 중인 25세의 최연소 도전자 김현우(양평)씨는 “파크골프 인생이 너무 즐겁다”며 파크골프 예찬론을 폈다.

화천의 파크골프 간판 스타인 문형식(60), 박복희씨 부부도 주목 받고 있다. 이들 부부는 화천에서 열린 전국 부부 파크골프 대회에서 2022~202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고수다.

부동산업을 하는 문씨의 경우 지난해 열린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에서 남자부 MVP의 주인공이었으며 부인 박씨는 같은 대회에서 여자부 2위에 랭크됐었다.

선수 선발은 모두 3차례의 랭킹전과 면접으로 진행되며 오는 6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6명의 실업선수 계약기간은 2년이며 매월 220만원의 훈련 지원금이 지급된다.

최문순 군수는 “파크골프가 산천어축제와 함께 지역 발전의 쌍두마차로 자리 잡았다”며 “실업팀 창단을 계기로 관련 산업이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밝혔다.

{wcms_writer_article}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