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외국산 식재료 써놓고 “국산 재료에요”…집단급식소 14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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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집단급식소 원산지 점검 결과
거짓 표시 9곳 형사입건, 미표시 5곳은 과태료 부과

◇그림=연합뉴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강원지역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4곳에서 불량사항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은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강원지역 어린이집, 요양원, 병원, 학교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점검을 통해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9곳은 형사입건하고, 미표시한 5곳은 총 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주요 위반 사항으로는 외국산 식재료를 사용했으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식재료의 원산지를 확인하지 않고 국내산으료 표시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영구 농관원 강원지원장은 “정확한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강원지역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속과 교육·홍보를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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