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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원주 김수철, 종합격투기 한일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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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32·로드FC 원주)이 3대3 한일전에서 화끈한 KO승을 거뒀다.

김수철, 양지용(28·제주 팀더킹), 이정현(22·TEAM AOM)은 지난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개최된 라이진46에 출전했다. 한국 격투기 역사상 최초로 일본 메이저 단체에서 벌어진 3대3 한일전이었다.

이날 한국 팀에서 유일한 승리를 거둔 선수는 김수철이었다. 일본 PANCRASE 밴텀급 챔피언 출신 나카지마 타이치(36)와 대결한 김수철은 1라운드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아갔다. 상대가 거리를 좁히며 그라운드 싸움을 걸었지만 침착하게 위기를 벗어나며 킥과 펀치로 점수를 쌓아나갔다.

승부는 2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갈렸다. 터치 글러브를 끝내고 탐색전을 벌이던 김수철은 순식간에 거리를 좁히며 왼손 펀치를 안면에 적중, 다운을 이끌어냈다. 이어 파운딩 공격까지 모두 적중시키며 심판의 스탑 사인을 받으며 KO 승을 거뒀다. 2라운드 10초가 채 지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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