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 글로벌 혁신특구…AI+의료데이터 ‘정밀의료산업’ 인정 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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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의료데이터 활용 AI 진단, 의료기기 개발
디지털헬스케어, 정밀의료산업 성과, 잠재력 인정
향후 860억 투자,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아져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된 강원특별자치도는 춘천, 원주를 중심으로 보건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최첨단 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도전한다.

강원자치도는 특구 지정 과정에서 보안·표준화된 의료데이터 생성·활용을 위한 데이터 센터 등 인프라 조성 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금까지 개인정보 보호 등의 문제로 강력한 규제를 받거나 활용 기준 자체가 없는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AI 진단과 첨단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도 타진할 수 있게 됐다.

강원자치도는 2018년 지정된 국내 최초의 규제자유특구인 디지털헬스케어와 2021년 5차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된 정밀의료산업을 통해 충분한 실증을 거쳤고 산업화 역량도 갖췄다는 평가도 받았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강원 디지털헬스 규제특구의 국내매출액은 420억원, 수출액은 288만 달러에 달했다. 또 38개 기업을 신규 유치했으며 189명을 신규 고용했다. 정밀의료 특구도 2021년 8월 사업 시작 이후 3개 기업을 유치하고 4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특구 지정에 따라 강원자치도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860억원을 투자해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바이오의 세계적인 트렌드는 AI와 항체를 결합한 정밀의료다. 우리는 이미 기반을 갖췄다”며 “AI와 의료용 데이터를 이용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산업의 가능성을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통해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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