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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어디가지?” 놀이·체험 가득한 ‘춘천시 어린이대축제’로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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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0시부터 호반체육관 일원서 개최
키즈사이언스 콘서트, 매직쇼, 어린이뮤지컬 풍성

【춘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 춘천시 어린이대축제가 올해 더욱 신나고 풍성한 놀잇거리로 가족 나들이객을 맞는다. 춘천시와 창간 79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호반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장 메인 무대는 어린이뮤지컬과 키즈 사이언스 콘서트, 매직 쇼, 치어리딩 배우기, 어린이 댄스 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빼곡히 채워졌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키즈 사이언스 콘서트는 착시와 빛 굴절, 기압 등 과학 원리를 활용한 국내 최초 과학 마술쇼다. 전국 1,000회 이상 공연을 마친 전문 팀이 객석의 아이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어린이뮤지컬 ‘돼지야 힘을내!’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부모와 아이가 알아야 할 학교폭력 예방 요령을 소개한다. 또 매직쇼는 아시아마술올림픽 등 다수의 국제 대회 입상 경력을 가진 현철용 마술사가 신기한 기구 마술을 선보인다. 공식 행사 축하 공연을 펼치는 춘천시치어리딩협회 회원들에게 치어리딩을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춘천시 어린이대축제 소방안전 체험에 나선 어린이들. 출처=강원일보DB.

메인 무대를 벗어나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춘천소방서와 함께하는 소방안전체험은 소화기 체험, 소방관 옷 입어보기, 탈출 체험 등이 준비됐고 과학 체험 부스는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태양 관측, 3D펜 체험, 자석팽이 만들기, 몬스터 로봇 만들기 등을 경험해볼 수 있다.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준비하며 카네이션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춘천시 부서와 10여개 공공기관이 마련한 참여·홍보 부스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올해 축제는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에어바운스 포토존과 캐릭터쇼 등 볼거리, 관람객 편의를 위한 휴식 공간이 확대됐다.

강경화 시 보육아동과장은 “올해 축제는 콘텐츠를 더욱 보강하고 관람객 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한 만큼 많은 가족 나들이객이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시 어린이대축제에서 사진을 남기고 있는 관람객들. 출처=강원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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