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 선정으로 10억원 상당의 국비를 확보하며 인제지역자활센터 신축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총 35억원을 투입, 2025년까지 인제지역자활센터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는 인제읍 합강리 98-5번지 일원에 연면적 825㎡,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된다. 올 상반기까지 건축 기획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센터는 자활근로사업단 통합사업장, 교육장, 회의실 등 다목적 공간도 갖춰 사업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통합 작업장 조성으로 사업 참여자에게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작업공간과 편의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어 운영 경비도 절감할 수 있다.
사업이 성장하며 기존 작업공간만으로 주문 물량을 소화하기 어려웠던 ‘해드림 세탁사업단’도 사업장 이전 결정으로 걱정을 덜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 터전인 인제지역자활센터가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