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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고장 영월 "와이너리 슬로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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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6만병의 와인 제조할 수 있는 2,400㎡ 면적의 생산 공장과 연구 시설

군은 29일 김삿갓면 예밀2리에서 최명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와이너리 슬로타운 조성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영월】영월에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대규모 와인 생산 단지가 조성된다.

군은 29일 김삿갓면 예밀2리에서 와이너리 슬로타운 조성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번에 조성하는 와이너리 슬로타운은 3,395㎡의 부지에 연간 6만 병의 와인을 만들 수 있는 생산 공장(부지 2,400㎡)과 연구 시설, 야외 카페, 게스트 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내년 6월 생산공장이 준공되면 영월 최대 포도 주산단지인 예밀 2리 마을 전체를 와인을 테마로 한 관광 단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예밀2리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고 있는 예밀와인 청향 화이트는 지난 5일 열린 2024대한민국 주류대상 한국와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군은 또 와이너리 슬로타운 조성을 통해 영월 포도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포도 산업의 시장성·경쟁력 강화 등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와이너리 투어와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운단고도 및 고씨굴, 김삿갓유적지 등 인근 지역의 관광 자원과 연계하는 새로운 동부권 관광의 거점화도 꾀할 예정이다.

최명서 군수는 “와이너리 슬로타운은 영월 포도의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주민 주도적으로 운영 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 명품 포도 생산지로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는 뉴슬로시티 김삿갓면이 ‘예밀와인’이라는 마을특화자원을 활용해 더욱더 잘사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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