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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부터 헬스까지’…바다 풍광삼아 강릉서 다양한 스포츠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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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해변광장에서 3대3 농구 대회 성황리 개최
강문해변에 조성된 머슬비치도 이색 관광지로 눈길

◇지난 주말 강문해변을 찾은 관광객들. 강릉=권태명기자

【강릉】동해바다를 배경삼아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강릉에 전국 단위 농구대회와 머슬비치 등 각종 행사가 열려 스포츠 동호인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NH농협은행 2024 KXO 3x3 강릉투어'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강릉 경포해변광장 특설코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KXO(한국3x3농구연맹)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이번 대회를 경포해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경포 해변 앞에 꾸며진 특설코트에서 농구실력을 맘껏 뽐냈고, 방문객들도 경기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강문해변 머슬비치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조성한 머슬비치는 호텔 투숙객뿐만 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평일과 주말 가리지 않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중이다.

김홍규 시장은 "강릉 관광의 성지로 불리는 경포대에서 3x3 농구를 선보일 기회가 생겨 뿌듯하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꾸준히 개최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모으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강릉시는 향후에도 해변을 활용, 다양한 스포츠 행사 등을 기획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평일인 29일 강문해변 머슬비치를 찾은 관광객들. 강릉=류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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