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윤대통령, 이재명 대표 오늘 1년11개월 만의 영수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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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오후 2시 대통령실에서 첫 회동을 갖는다.

윤 대통령의 취임 후 1년11개월 만에 이뤄지는 이번 만남은 차담 형식으로 1시간 이상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담 말미에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비공개 독대 회동이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민생 경제'를 공통 의제로 내세운 가운데 이날 윤대통령실은 의료 개혁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법 협조를, 이 대표는 전국민 25만원의 민생지원금 지원과 채상병 특검 등에 대한 요구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의제를 별도로 정하지 않기로 해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가능하지만, 오·만찬 형식에 비해 회담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은 만큼 이 대표는 '백화점식' 의제 나열보다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그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한 언급을 할 지도 주목된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 특별검사)이 지난 2월 말 국회에서 폐기됐기 때문이다.

한편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선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과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배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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