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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미래차 전환기에 강원 자동차부품·이모빌리티 선행기술 개발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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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내관 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 제3대 회장 취임
회원사 다변화·기술 공유 및 지식재산권 보호 역점

"자동차 산업의 기술 트렌드 변화 속에서 강원 이모빌리티산업협회가 선행기술 개발을 선도하겠습니다."

지난 23일 제3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내관(사진) (사)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장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강원이모빌리티산업 회원사들의 생존권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전통적인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업계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하는 추세에 맞게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원주와 횡성, 영월 중심으로 포진해 있는 회원사를 다변화해 도내 전역에서 자동차 부품, 이와 관련한 전기·전자·제어 업체를 영입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무엇보다 회원사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자동차부품 제조 및 이모빌리티 산업 성장을 위한 자치단체·연구기관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박 회장은 "올 7월 출범하는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과 함께 자동차부품 및 이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국내 전시회 참가 및 해외 마케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년 창립한 (사)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는 도내 자동차 부품과 이모빌리티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48개 회원사가 소속돼 있다.

박 회장은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업계에서 연구개발 업무를 주로 맡았다. 2008년 원주 자동차 부품기업인 (주)세원에 합류, 2017년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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