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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양수발전소 2026년 건설공사 착수…8일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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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사업시행계획서 및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8일 오후 2시 주민의견 수렴 위한 현장설명회 개최 예정

【홍천】홍천양수발전소 건설공사가 2026년에 착수해 2032년 준공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홍천양수발전소 1·2호기 건설사업’ 사업시행계획서 및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람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홍천양수발전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발전소 건설계획에 반영돼 화촌면 풍천리 일대 154만2,536㎡에 600㎿급(300㎿ 2기) 순양수식발전소(발전형식:가변속)와 부속설비가 건설되며 지난해 9월27일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 본공사에 앞서 현재 관련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총 공사비는 1조5,631억3,9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수원은 올 8월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하면 2025년 6월께 승인이 고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2025년 공사계획 인가, 2026년 1월 본공사 착수, 2032년 9월 홍천양수발전소 1호기 준공 및 상업운전 개시, 2032년 12월 발전소 2호기 준공 및 상업운전 개시 등을 구상하고 있다.

한수원은 발전소 사업내용 공유와 의견 수렴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8일 오후 2시30분 홍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일부 주민들로 구성된 ‘홍천풍천리양수발전소건설반대위원회’ 등은 대규모 산림 파괴, 멸종위기 야생 생물 위협 등을 이유로 10일 오후 2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홍천군 난개발 사업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사업 백지화를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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